면산(1289.2m). 강원도 삼척시 풍곡면, 경북 봉화군 석포면 에 위치.
산행일시:2002년5월25-26일. 날씨:맑음. 기온:약23도.
산행코스:석계재-면산-치밭목-연화폭포-가곡자연휴양림.
산행거리및소요시간:도상 약10k. 6시간30분소요.

세벽 3시 석계재에 도착하여 보름달빛 받으며 산행이 바로 시작된다.
이곳은 2000년 5월3주 낙동정맥 종주떼 힘들게 산행하였든 기억이 새롭고
감회가 깊다.
지금은 풍곡에서 석포로 도로개통이되어 산행하기에 편리하다.
절개지 우측으로 진입하여 주능에 오르면 곧 삼각점있는 1008.9봉을 지난다.
광평임도는 어둠속에 확인을 못하고 지나간다.
1시간여 동안 내리막 오르막을 오르 내리며 936봉을 통과하여 휴식을 취한
다.
5시15분 날이 밝아지며 오른쪽에 붉은 태양이 구름위에 떠오른다.
지난주 지리산 외삼신봉에서 본태양과 거의 비슷한 모습이다.
찬란한빛이 없고 연붉은 색깔이다.
6시경 면산 정상에 도착하여 삼각점을 확인하고 휴식을 취한다.
면산에는 정상 표지석이 없어 아쉬운 마음이었다.
정맥길을 따라 내리막을 내려가 치밭목봉우리에 도착하여 오른쪽에 휘미한
길을 따라 가보았으나 길이 끊키고만다.
정맥을 따라 더내려 가도 가곡휴양림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나타나지 않는다.
다시 빽을하여 안부에서 소로가 보여 내려가보았으나 끊어지고 만다.
앞쪽에 보이는 능선으로 진입해야된다는 판단을 하고 다시 치밭목봉우리에
오른다.
처음 능선으로 보이는 곳을 다시 확인하였으나 길이없고 능선이 아닌것같다.
후미에서 길을 찾았다고 연락이온다.
학인하여보니 리번도 붙어있고 능선임을 학인할수있었다.
이곳의 지형이 매우 가파르게 능선을 이루고 있어서 능선을 찾기에 아주 어
려운 지형이었다.
먼곳에서는 능선이 보이는데 현장에서는 능선이 보이질않는 독도가 어려운 지형이다.
양쪽사면은 급경사로 이루워져 길이 있을수 없는 지형이다.
가파른길을 내려와 안부에 이르고 앞봉우리에 오르니 등로는 오른쪽은 배월
곡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인데 너무휘미하고 급경사다.
조금전 약초케는 지방인이 계곡길은 절벽이라 위험하니 계속 능선을 따라가
는게 안전하다고하여 계곡길을 버리고 좌측 능선길로 내려온다.
등로는 점점 미로가되고 가파르며 길찾기에 어렵다.
능선이라해도 뚜렸하게 나타나질않고 사면을 판단해가며 진행하여야만했다.
도착지가 가까워지며 길은 더욱휘미하고 가파르며 죽죽 미끄러진다.
어느덧 물소리가 요란한 폭포옆에 이른다.
좌측으로 사면을 따라 내려오면 계곡을건너 팔각정에 이른다.
45m의 폭포는 광산에서 퇴적물이 계곡을 막아 물이 흐르지 못하여 산허리에
굴을 뚫어 물줄기를 흐르게한 인공폭포이다.
폭포아래는 넓은 소가있다.
승용차는 이곳까지 통행이가능하며, 대형버스는 휴양림까지 진입할 수 있다.

면산 산행은 가곡휴양림코스는 삼가하는게 좋을 것같으며 산지에 안내 내용
과는 상당한 차이가있고, 연화폭포로 내려오는 코스와 배월곡 코스가 소개되
어 있는데 양코스 모두 단체산행은 위험하며 삼가는게 좋을것같다.

휴양림 시설은 현재 폐쇠 되어있고, 식수와 화장실사용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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