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17차구간.
행정구역:사천시 곤명면,하동군 옥종면과 횡천면,북천면.
산행일자:2002년4월21일(일요일). 날씨:맑음
참석회원:40명.
산행거리및소요시간:도상거리13.6km. 6시간30분(후미)

산행코스:10시20분 원전고개(50m)-10/50.1.6k 밤재(100)-11/19.
2.2k 옥정산(234.3)-12/03. 3.0k.안남골재(170)-13/14. 2k. 배토재(170)-14/30. 3.1k. 602봉
-15/00. 526.7봉-15/25. 1.2k. 돌고지재(310)

곤양IC를 빠져나와 원전마을을 지나 10시15분에 원전고개에 도착했다.
간단한 주의사항이 전달되고 인사후 10시19분에 산행시작이다.
비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길옆에 폐가를 지나고 곧넓은 공터에 닿는다. 공터끝 묘지위로
등로가 이어진다.
주능선에 올라서면 벚꽃나무 묘목지가(밤나무) 나오고 임도가 우측으로 꺽이는 지점에서 소
로로 진입하면 소나무숲길이 이어지고 완만한능선을 따르다가 좌측으로 가파르게 내려가면
밤재에 이른다.
밤재는 좌측은 봉계리 원전마을로 우측은 곤명면 마곡리로 이어지는 좁은2차선 아스팔트도
로이다.
3월26일자 turbo6님의 산행기에 절개지가 무너져내려 도로가 막혔다고 기록되었는데 1개월
이 다되었는데 아직 그데로 방치되어있다. 필요하지않은 도로이면 왜막대한 예산을 낭비하
여 도로를 개설하였는가? 전국의 온산천에 크게 도움되지도 않는 도로를 마구 개설하여 자
연혜손은 물론, 막대한예산이 낭비되고있다.
밤재를 건너 약간 가파르게 오르니 155봉이다. 아침부터 더운 날씨는 온몸에 땀방울을 흐르
게한다. 평탄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197봉을 지나고 임도를 지나11시12분 57번 철탑을 통
과한다.
오른편에 소나무가 짤려있는 지역을 지나고, 넓은 소나무숲을 지나 갈림길에서 직진해오르
면 옥정산(234.3)이다(11시25분). 옥정산 정상은 오른쪽 사면길로 진행을하여 정상을 놓치고
말았다. 선답자의 기록을 소흘히한 결과로 많은 반성을 하였다( In door climbing이매우중요
하다).
사거리를 지나고 망부석 있는 묘지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갈림길에서 좌측위로 휘미하길 오
르면 등로는 우측아래로 이어져 곧좌측아래 밤나무밭으로 내려가 큰소나무 여러나무있는 임
도에 11시35분 도착하여 휴식을 취한다.
오른쪽아래 건너편에 은사마을이 아담스럽다. 좌측아래 세맨트 으겨놓은 도로를 따라 내려
가면 도로가 오른쪽으로 휘는 지점에서 묘목지대로 오른다.
단풍나무 지역을 지나면 갑자기 등로가 휘미하여지며 좌측숲속으로 이어진다.
나이론 그물을지나고 11시55분 갈림길에서 윗길로 진행한다.
아랫길은 나무가지로 막아놓았음. 좌측아래로 마을이 보이고 잡목소로를 지나면 길은 넓어
지고,오른쪽에 밤나무단지가 나온다. 오른쪽건너편에 옴달마을이 보인다. 12시 탱자나무 울
타리 지나 밤나무단지에서 우측능선따라 내려가면 대나무숲이 나오고 임도에 들어선다.
임도따라 내려서면 좌측으로는 세맨트 포장도로이고 우측은 비포장 도로인 안남골재다.

안남골 마을은 다섯가구인것같다. 고개마루에는 묘지와 밭으로 되어있고 등로는 임도따라
진행하다가 고개지점 밤나무밭에서 좌측위로 오른다.
오른쪽으로 밤나무밭을 끼고 소로를 통과하여 또다시 휜깃대 세워진 밤나무밭을 만난다.
잔솔나무지대를 지나고 묘목지대지나 좌측에 새묘지2기를 지나고 망부석묘지를지나 가파른
오르막을(247봉)올라 12시25분 식사를 한다.
후미식사도 끊나기전에 선두는 55분에 출발한다.양쪽으로 밤나무단지를 통과하여 오른쪽에
밤나무 묘목봉우리를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납골당 시설중이고 5분후 13시14분에 배토재에
도착한다.
오른쪽은 하동군 옥종면이고 왼쪽은 북천면이다. 오른쪽에는 (주)범우 고량토공장이
크게 자리하고 있다.

정맥길은 좌측 세맨트 포장길을 따라 100여m지점 넓은 공터가 있고, 안테나 탑이 있는 곳에
서 우측으로 진입한다. 능선에이르면 묘지위에서 등로는 좌측위로 이어져 임도와 만나고, 우
측으로 꺽인다. 임도따라 진행하다가 갈림길에서 좌측소로로 들어서면 묘지위로 이어지며
능선에서 좌측으로 휘워지다가 묘지에서 다시 우측위로 오른다.
능선에올라서면 등로는 약간 좌측으로 휘어 오르며 소나무지대 등로가 매우양호하다.
13시45분 잔디많은 묘1기를 통과하고 봉우리 직전 철쭉지대 철쭉이 만개하여 매우 아름답
다.
좌측아래로 동편,서펀,상촌마을이 사이좋게 보이고 들판이 아름답고, 남쪽으로 이명산과 계
봉이 가까이조망되고 멀리 하동 금오산이 보이고, 광양 백운산, 억불봉이 아련히 보인다.
14시21분 옥산 갈림길 통과하고 키작은 철쭉나무 지대를 지나 14시30분 602봉에도착하니 지
리산 천왕봉이 구름에 아른하고 백두대간의 준령이펼처진다.
최종목적지 영신봉이 아직도 아득하다.
이봉우리는 활공장으로 이용되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사용한 흔적이 없는것같다.
봉우리를 내려서 임도를 만나고 임도따르다가 소로로 들어서 조금내려가면 길이 휘미해지는
지점에서 등로는 오른쪽으로 이어져 다시임도와 만난다.
안부에서 임도를 따르다가 우측으로 547봉으로 오르니 소나무 묘목이 심어져있고 키작은 철
쭉나무밭이다. 불탄지가 몇년않된것같다.

14시50분 547봉을통과한다. 547봉은 섬진강과 낙동강의 수계를 이루는 봉우리이며,또 낙남정
간의 한기맥을 이루는 봉우리이다.
남으로 497봉,황토재,황치산(339.2),477봉을 지나 이명산(570.1)으로 이어져 진교턴널을 지나
140.1봉으로 낮아져 남해바닷가 소모마을에서 끝을맷는다고한다.
정상에는 방공호가있고 이곳의 조망도 602봉이나 다름없다. 좌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는 빽빽
한 철쭉지대를 뚫고 나가고 소나무길이 나오다가 다시 철쭉지대가나오고 526.7봉에 이른다
삼각점을확인하고 좌측으로 내려오면 455봉 산불감시초소가있다.
감시원에게 인사를하고 내리막길을 내려오니 우측에 건물이세워져 있는 쪽으로내려선다.
수돗물(지하수물맛이좋음)이 있어서 대강땀을훔치고 돌고지재에 내려섣다(15시25분).

이번구간은 길찾기에 크게 어렵지는 않으나 갈림길이많아 방심은 금물이다.
표시기를 잘살펴야하고 옥정산 직전에서 주의해야한다. 길을 잘못들지는 않지만 중요한 지
점확인을 놓치면 지도정치에 어려움이있다. 526.7봉에서도 직진하기 쉬우며 좌측으로 진행해
야한다.
대산련 부산연맹 백두산산악회 T,051-555-6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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