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가고 픈 "한강기맥 3구간" (구목령-덕고산-화채봉-운무산)


"구목령-1,040m-1,090m죽엽지대-덕고산(1,125m)-화채봉-1,080m-1,031m봉복산분기점-959m-805.5m-775m-운무산(980.3m)-먼드래재"산행기(강원 홍천 서석·횡성 청일/2001년 12월 22일(토)/날씨 :맑음 /총 산행시간 : 14시간 14분, 휴식시간 : 1시간 53분 )


◎ 차량이용 : 15인승 프레지오 전세


▣ 참가자 : 문창환, 강환구, 송재설, 안일준(이상 4명)


⊙ 개 요


구목령에서 먼드래재에 이르는 3구간은 홍성군 서석면과 황성군 청일면을 접경하여 있는 산줄기로 생곡리에서 산행기점인 구목령까지 접근하려면 6.52km의 산판 도로를 걸어 올라야하며 1,080m 일대의 죽엽지대는 일찍이 경험치 못하던 곳이며 구목령에서 봉복산 분기점까지의 설화가 피어 아침 떠오르는 햇살을 머금은 설경은 무어라 표현할 수가 없으며 덕고산에서 화채봉에 이르는 구간과 봉복산 분기점을 부터 운무산에 이르는 암능과 소나무는 그 경치를 한 것 더해주고 있다.
▶ 운무산 : 산에 구름과 안개가 항상 끼어 있는 산으로 운무산으로 불린다.(삼각점:980.3m)
▶ 먼드래재 : 홍성군에서는 이 고개에 원님께서 3년간 계시다가 넘어가신 고개라 하여 원영이라 한다.
      횡성군에서는 횡성군과 홍천군경계에 위치한 고개로 넓고 길다하여 원령 또는 먼드래재라 부른다.


◎ 산행코스


생곡리-구목령-1,040m-1,090m죽엽지대-1,060m-덕고산(1,125m)-1,080m-1,031m-1,000m-959m-805.5m-775m-750m-안부사거리-운무산(980,3m)-867.2m-830m-800m-안부사거리-717.6m 분기점-먼드래재


◎ 산행일정


02 : 00  생곡리 배나무골출발
03 : 30  구목령(배나무골 : 6.52km)
03 : 44  1,040m
04 : 05  1,090m 죽엽지대(과외공부 : 25분)
04 : 55  1,060m(과외공부 : 20분)
07 : 15  덕고산(1,125m : 5분휴식)
07 : 41  화채봉(아침식사 : 31분)
08 : 28  1,080m(신대리 하산길)
08 : 58  1,031m(봉복산 분기점)
09 : 04  1,000m
09 : 10  959m(휴식 : 10분)
09 : 35  805.5m
09 : 44  775m
10 : 05  750m
11 : 55  삼년대쪽 임도( 점심식사 : 42분)
12 : 52  안부 삼거리(남쪽 : 속실리, 북쪽 : 삼년대)
13 : 50  운무산(980.3m)
14 : 17  867.2m 헬기장(휴식 : 15분)
14 : 38  830m
15 : 14  800m 소나무봉
15 : 27  안부사거리(좌측 : 내촌, 우측 : 삼근암)
14 : 14  먼드래재


◎ 산행일기


상봉터미널에 모인 사람은 모두 4명뿐이다.
교통비 부담이 가중 되는 게 조금 미안해 내가 10,000원을 더 부담하였다.
차는 23 : 05에 상봉터미널을 출발하여 캄캄한 어둠과 차가운 겨울 바람을 가르며 6번 국도를 달린다.
얼마나 추운지 차 창문에는 성해가 모두 얼어붙었다.
눈을 붙이며 한 숨을 자야겠는데 기사가 새로운 분으로 바뀌어 걱정이 되어 든 눈으로 밤을 지새며 생곡리 배나무골에 도착하니 시계바늘은 01 : 45을 가리킨다. 02 : 00산행을 하기로 하고 차안에서 잠시 쉬며 준비를 한다. 차에서 내리니 산골의 차가운 공기에 몸이 밧작 웅크려진다.
02 : 00 배나무골을 출발하여 임도를 걸어  르며 지난번에 내려오던 것을 생각하며 그려본다.
모두들 부지런히 걸어오르며 사태로 임도가 무너진곳을 몇차레 지나고 사태가 심하여 임도가 보이지 안는 곳에 도착하여 우측으로 임도를 찾아 올라가면 되지만 무척 길게 도는게 싫어서 심하게 가파른 사태난곳으로 쳐 오른다.
캄캄한 어둠속에 랜턴을 빛치며 언흙과 돌덩이와 나무뿌리에 몸을 의지하며 잡아당기며 기어오르다 뒤를 돌아보니 미끄러지면 단번에 몇십 메터는 미끄러지는 아주 가파른 사태 지역이다.
하기야 사태가 아주 가파른 곳에서 일어나지 완만한 곳에서 일어나는 사태는 보지를 못했다.
맨 먼저 사태지를 올라서 임도에서 보니 나머지 사람은 까맣게 밑에서 기어오르는 불빛이 비친다.
힘은 들었지만 단번에 구목령까지 빠르게 오른 것이다.
휴식전제 구간으로 꽉 닫쳐있는 철문과 안내판을 바라보며 3 : 30을 맞추어 남쪽 등로로 들어섯다.
어둠속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등로에서 밋밋한 오름이 계속된다. 전에 그렇게 많이 보이던 J산악회의 분홍 표시기는 전부 회수를 하였는지 하나도 보이지를 않는다.
고도를 높히며 오르니 눈이 제법 많이 쌓였고 순식간에 1,040m에 올랐다 내려서는 듯하며 다시 오른다.
등로는 가파르지 않아 힘도 들지 않고 선답자들이 모두 말하는 조릿대 구간이 언제나 나타나나 생각하며 오르니 드디어 눈에 덮히어 무게를 이기지 못하여 쓰러지고 잡목 쓰러진 것과 어우러저 산행하기에 아주 고약한 구간을 만났다.
우측으로 우측으로 하며 조릿대와 나무에 걸려 넘어지며 헤쳐 오른며 계속 우측르로 가라고 말하며 가도 가도 끝이 없이 조릿대의 연속이다.
넘어지며 헤치며 눈에 옷은 다 젓어 차갑고 장난이 아니구나 싶었다. 얼마나 헤메 였는지 기운도 빠지고 춥위도 엄습해 온다.
어디가 어디인지 도저히 분간을 할 수가 없는 어둠속의 광대한 조릿대 구역이다.
송재설님이 "방위판을 좀 볼까요" 하더니 우리가 북동쪽으로 진행하고 있단다.
그러지 않아도 광인님의 산행기를 읽으며 그런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계속 우측으로 서쪽 방향을 향하여 간 것 같은데 언제 방향이 틀어졌단 말인가!
다시 그대로 뒤로 돌아서 남서방향으로 10여분 가니 조릿대에 매어달린 표시기가 발견되고 표시기를찾으며 가니 자그마한 암봉들이 출현을 하니 "아! 이제는 살았구나" 싶다.
암봉능선을 헤치며 내려서니 아주 완만한 육산의 작은 봉우리들이 나오고 이를 넘어서 평지같은 분지(1,060m)에 이르러 이곳에서 또 한번의 과외공부를 한다.
앞에 보이는 작은 봉우리로 지맥이 이어졌다 생각하고 내려서니 어두워 보이지는 않지만 계속 계곡으로 내려 서는 듯 하였다. 다시 올라와 내려서며 우측일대 서쪽으로 찾아 보아도 사람이 다닌 흔적이 없어 보인다.
조릿대 구간에서 옷이 다 젖어서 추위가 느껴져 쟈켓을 꺼내어 입고봉우리 일대를 다 찾아도 등로는 없었다.
표시기가 발견되었던 1,060m분지까지 Back을 하여 표시기를 찾으니 완전히 서쪽으로 꺽이며 계곡인줄 알았던 방향에 등로가 어렴프시 보이며 표시기가 발견되었다.
이곳은 산행 선답자들이 많지는 않았서 표시기가 꼭 필요한 곳에서만 길을 밝히고 있다.
서쪽으로 방향을 잡아 완만한 능선길을 내려 서드니 다시 올려치기 시작한다.
옷은 축축하고 쟈켓을 입어서 몸에서 나는 열기에 제대로 습기를 발산치 못하니 몸이 굽굽하며 모장갑도 모두 젖어 한파에 얼어 빳빳하게 굳어있고 손도 시리고 얼굴도 시린 것이 머리까지도 얼어 어안이 벙벙하여졌다.
어둠이 거치며 산 능성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올라가는 능선길은 눈이 쌓여 발걸음이 슬립을 하여 산행하기가 힘이 들고 미끄러지며 기어 올라 태기산 분기점을 지나니 동남쪽방향으로 전기불 빛이 발하는 태기산이 조망된다.
곳곳에 암능선으로 일구어진 곳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덕고산에 이르니 어느덧 어둠은 가시고 멀리 태기산이 형체를 들러내고 있다.
덕고산을 지나 세차게 내려섯다 올라쳐 좌측으로 우회하여 뒤를 돌아보니 우람한 화채봉의 아름다움이 나타난다. 흰 눈꽃으로 치장한 화채봉은 더욱 황홀하게 보였다.
안부에서 상를 별쳐 놓고 라면을 삶고 따듯한 라면 국물을 곁들려 아침 식사를 한다.
너무 추워서 윈드쟈켓을 꺼내어 한 개를 더 입었다.
나는 아무리 추운 겨울에도 여름용 긴팔T와 죠기만 입을 따름인데 오늘은 옷입기 기록을 깨고 4개씩이나 입었으니 몸이 무겁고 운신하기가 거북스럽지만 추위를 이길 수가 있어서 다행이다.
1.080m를 올라가며 뒤를 돌아 화채봉을 바라보니 아침 햇살을 먹은 반짝반짝하는 무지개 빛의 설화가 영롱하기 짝이 없다.
카메라를 꺼내어 박으려 하니 전자동이라 일기가 차서 작동을 하지않아 그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할 수 있은 기회를 실기하고 말았다.
1,080m 남쪽으로는 신대리로 하산하는 등로가 있고 남서쪽으로 봉복산이 조망된다.  휴식을 취하면 추위가 엄습해 오므로 계속 진행하며 고만 고만한 능선을 오르내리다 다시 살짝 올라서니 봉복산 분기점 1,031m에 도착하니 이곳에는 표시기들이 제법 펄렁이고 남쪽으로는 봉봉산의 눈 덮인 모습이 보인다.
북서쪽으로 운무산의 연능선이 모습을 드러내 보이며 아름다움을 뽑내고 있다. 뭐니뭐니해도 산은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져야 한 것 제멋을 발할 수가 있어 보인다.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순한 육산길의 1,000m959m를 지나 암능을 내려서 안부에 도달하니 이곳 부터는 등로가 전부 암봉으로 일구어진다.
손도 시리고 길도 미끄러워 릿지는 생각지도 못하고 모두 우회를 하며 가는 암봉은 항시 푸르른 소나무와 정취를 맘것 풍기고 있다.
805.5m를 지나며 북서쪽으로 방향이 바뀌어 진행되며 일행은 잠시 민생고를 해결하는 동안에 앞으로 가버려 보이지도 않는다.
바위를 오르락 내리락하며 775m를 지나 운무산이 바로 마주 보이는 소나무가 정상에 있는 750m 앞에 선다.
문제는 여기부터 시작되었다. 사실은 그곳이 750m인줄을 몰랐다가 집에 돌아와 원본 지도를 보며 復道를 하니 750m인 것을 알았다.
지도가 물에 젖어서 찌저지고 희미하였고 또 왜 그렇게 그순간에 우메하였는 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이해가 안간다.
표시기들이 750m에서 서남쪽 속실리 방향으로 달려 있는데 그길을 쫒아 내려서다가 하산 길로 판명을 하고 750m로 돌아왔다 다시 서남쪽 능선을 내려 섯다 하며 기맥등로를 찾으나 찾을 수가 없었다.
문제는 750m를 운무산 바로 아래에 있는 740m로 착각을 하고 있으니 문제가 풀리지를 않는다.
많은 시간을 그곳에서 바로 앞에 운무산을 바라보며 방황을 하고 있는 것이다. 750m 바로 앞은 무서운 벼랑으로 되어 있어 감히 내려설 엄두가 나지를 않아 산정의 정대장에게 전화를 걸어 물으니 소나무있는 750m을 우회하여 북사면 능선으로 내려서 소나무 있는 전망대 바위를 우측으로 내려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된단다.
전망대 바위위에서 바라보니 운무산 북사면에서 올라가는 등산로가 보이기에 무조건 이리로 오라하여 전망대를 우회하여 좌측 능선으로 내려서는데 이건 사람 다닌 흔적도 없고 가파르고 미끄러워 미끄러지며 한참 내려서니 능선이 나오고 묘가있고 묘로 드나드는 길이 있어 따라 내려가니 삼년대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 올라가니 750m와 운무산 사이의 계곡을 지나 따듯한 임도변 양지 바른 곳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진행하기로 한다.
무려 이곳에서 1시간 50분이나 지체하며 방황한 것이다.
햇살은 따사 했으나 바람은 몹시 불어 제낀다.
라면에 돼지고기와 김치를 넣어 끓인 라면탕과 초를 송재설님은 사양하며 한쪽에서 빵과 우유로 점심을 대신하고 우리는 참초를 한배 두배 돌아가며 걸치니 피로가 몰려오며 눈이 감기기 시작한다.
참초에 몸은 녹녹해지며 배속은 따끈따끈 해지니 이곳에서 한 숨 자고픈 생각뿐이 없다.
먹기 바쁘게 문창환님이 가자고 일어서신다. 체력이 대단하여 지칠 줄을 모르는 무쇠덩어리다.
남쪽 안부 사이로 난 등로를 따라서 급사면을 오르기 시작한다.
정말로 걷기가 힘들고 눈만 감기고 발자국을 뛰기가 싫고 하품만 나오기 시작이다.
감기는 눈을 참고 안부에 올라서니 남쪽으로 속실리로 내려서는 등로가 있고 우리가 있던 750m 암봉을 올려다보니 그곳에서 벼랑같이 보이는 곳에서 급경사라 걸어서 내려서기는 안되지만 눈도 와 있것다 누우기만 하면 단번에 미끄러져 이곳까지 올 수가 있었던 것을 괜시리 사서 고생을 하며 헤메고 우회를 하였던 것이다.
다시 방향을 동쪽으로 돌아 햇살을 받으며 운무산 급 능선을 올라가기 시작한다. 올려다보기만 하여도 쏟아져 내려올 듯이 서있는 암봉인데 요리조리 옆으로 돌며 올라가는 등로가 아주 잘나있고 안내 산악회들도 많이들 찾아온 곳이라 표시기들이 많이들 달려있다.
도저히 눈이 감기어 오를 수가 없어서 능선을 등지고 배낭을 멘체 잠시 들어 누워 잠을 청한다.
걱정이 되어 깊은 잡을 들 수가 없으나 그래도 10여분을 자고 깨어 다시 오르기 시작한다.
남서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암봉을 잡고 올라서니 앞에 또 암봉이 나타나기를 몇 차레 거듭한 끝에 표지판과 이정표가 있는 운무산(980.3m) 정상에 다달았다. 한시간이면 충분히 오를 수가 있는 것을 삼년대 임도에서 점심먹고 1시간 17분 이나 걸렸다.
우리가 걸어온 능선과 봉복산이 가스속에 희미하게 보인다. 이제는 가을과 같이 청명한 시계는 볼 수가 없다.
남서쪽으로 펼쳐친 암능선을 바라보며 출발하니 헬기장이 나오며 북서쪽으로는 치마바위(0.6km) 방향을 가리키는 이정표를 지나서 남서쪽으로 세차게 내려서는 것이다.
잛은 거리를 급하게 120m를 내려 치드니 또 한차레 올려쳐 잘 정비된 867.2m 헬기장에 도착한다.
바람도 잔잔하고 햇빛도 따듯하게 비치고 그곳에 들어 누워 먼저 가라고 하고 다시 잠든다.
어제 어머님 생신이라 고향 안성에 갔다가 올라와 산행준비를 하고 밤새 뜬눈으로 새우며 이곳까지 추위와 싸우며 산행을 한데다 점심에 들어간 참초가 제 구실을 하는지 잠을 몰고 온다.
15분간 잠을 잔 뒤에 일어나니 조금은 나은 듯 하다.
헬기장에서 급살스럽게 내려와 서쪽으로 뻗은 암능을 급하게 올라서니 좌측으로 또 암봉이 있어 "아이구 죽었구나" 했더니 우측으로 우회 등로가 나 있으며 우회 등로에서 북서쪽으로 암봉을 드나들며 내려서는 등로는 참으로 재미있고 운치있는 코스다.
소나무 있는 800m에 올라서 치마바위 일대의 운무산 전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일행은 아예 보이지를 않는다. 하기야 15분을 잣으니 어디만큼 갔는지 헤아릴 수가 없는 상태이다.
긴 암봉의 등로를 지나고 순한 육산 둔덕을 두 개 넘으니 이정표(운무산 : 2.1km 3시간 30분소요)가 있는 안부 사거리(좌측 ; 내촌, 우측 : 삼근암)를 지나서 오르며 완만한 육산을 오르내리며 진행하다 717.8m 분기점에서 서남진을 하며 간다. 방향이 다시 북서로 바뀌며 가니 도로가 보이기 시작한다.
도로가 보이면서도 왜 그리 먼지 다 내려 온듯하다 북쪽으로 내려서 가니 드디어 횡성군과 홍천군의 경계점인 441번 지방도 먼드래재에 도달하여 14시간 14분의 긴 산행 터널을 이곳에서 마감한다.
일행은 나보다 25분 일찍 내려와 추위에 떨며 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과외공부로 허비한 시간이 3시간이나 되었지만 지도만 보고 "수리봉-대학산-세목이"까지 산행을 계획하였던 것은 겨울에는 말도 안되는 계획이었음을 알았다.
해가 긴 5월 말경이라면 "구목령-세목이"까지 체력을 시험해 보기 위해 해볼만한 구간이다.언젠가는 여유를 가지고유유자적하며 다시 하고픈 구간이다.
앞에 우뚝 솟은 수리봉을 바라보며 이제는 무박산행을 계획치 안겠다고 마음을 먹는다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3-04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