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2001년 12월 16일. 날씨:맑음.
참석회원및산행시간:34명, 6시간30분.
산행코스및거리: 09시30분 한치(진고개휴계소)(150m)-10:30 2.1k봉화산(642.9)-10:14철탑갈림길-11:10 1.9k 갈밭골재(410)-11:50 1.6k 서북산(738.5)식사후12:30출발-13:35 4.5k 여항산(770)-14:12 1.6k 미산재(550)-15:00 2.0k 오곡재(370)-15:40 오실골마을.

전국이 영하권의 날씨였으나 예상보다 덜추워서 다행이었다.
휴계소옆 울타리를 따라 초입에 진입하여 가파르게 330봉을 오르고 다시 고도를 낯우워 안부에서 봉화산을 오르는데 다소힘이 들었다.
첫봉우리를 지나 남쪽봉우리 봉화산삼각점을 확인하고 남쪽으로 이어진 능선으로 내려서니 억새지역을 지나 등로는 잠시 잡목수풀지대로 이어지다가 부드러운 길로 바끼고 철탑직전에 이른다.
직진하면 평지산으로 이어지고, 정맥길은 우측아래로 가파르게 내려서 바위,돌길을 지나 임도와 만난다.
능선으로 이어진 임도를 진행하다가 임도삼거리에서 봉우리로 직진한다.
봉우리에서 우측소로로 진행하면 곧 갈밭골재에 도착한다. 좌우측으로 마을로 내려가는 임도가있다. 우측 갈밭골쪽은 200 여m거리쯤되어보인다.
임도건너 묘지에서 후미가 도착할때까지 휴식후 출발하여 선답자의 기록에 상당히 힘들다는 서북산을 쉬엄쉬엄 올라도 30여분소요되었다.
선답자는 여름산행이어서 겨울산행의 차이인것같다. 핼기장밑 6.25전적 기념비 주변에서 이른식사를하고 12:30분 후미의 식사가 끝나기도전에 추워서 선두는출발한다.
좌우의 시원한 조망을 즐기며(남쪽으로 진동앞바다 다도해가 종주자의 마음을 밝게한다).
한시간여를 기분좋게 능선길을 진행하니 꽤높은 바위오름이 나타난다. 위험하니 우회하라는 표지판이있다. 굵은 로프가 설치되어있어 주의하여 오르면 오를수있다. 정상0.2k이정표를 지나 13:30에 정상도착이다. 정상은 바위지대로 이루워져있으며 사방 조망이좋았으며, 바람이많을때는 주의해야할것같다.
정상에서는 지나온 정맥줄기와 오늘하산하는 지점 까지 뚜렸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정상을 뒤로하고 헬기장을 지나 돌탑봉우리를 지나 미산재1.4k 이정표를 지나고 정맥길은 가파르게 내리닿는다. 미산재에 도착하니 비포장 임도이고,우측으로는 군복면 얼음골이고, 좌측으로는 오실골마을이다. 좌측도로는 일부 세멘트 포장으로 4륜구동차는 통행이 가능하다.
미산령(661.0)봉우리 갈림길에서 정맥은 좌측아래로 매우가파르게 치닿는다. 우측으로는 의상대로 이어진다.
554봉에서(좌측능선길은 오실골 마을로 가는길임) 우측아래로 이어져 한봉우리를 더넘어서면 비포장도로인 오곡재에 이른다. 시계를보니 15시.
5시간반이 소요되었다. 도로를 따라 20여분 굽이돌아 내려가니 목장하던 폐가가나오고 아래쪽에 마을이 보였으나 대기하는 버스는 보이질않는다.
후미도착이 30여분 늦을것같아 내려온 도로길이 너무우회를 하여 가까운 길을 찾아보려 목장위로 올라 길을찾으니 오곡재쪽으로는 가시밭잡목이 우거져 도저히 오를수없고, 오른쪽으로 휘미한 소로를 따라가니 도로를 내려오는도중 동굴있는 지점으로 이어졌다. 다음구간 이길을 오를때20여분은 단축될것같다.
후미를만나 하산하니 16시경이다.
오늘의 구간은 대체로 길찻는데 어려운곳은없고 등로도 양호한편이나, 녹음이 우거졌을때는 진행에 어려울것같다. 대한산악연맹 부산광역시연맹 백두산 산악회.051-555-6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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