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곳' .. 연인산(1,068m)
                            

592.7봉(청우산 갈림봉)에서 바라본 깃대봉과 대금산 
 
                         
명지지맥 2구간(아재비고개~연인산~우정고개~매봉~대금산~수리재) 
종주일시: 2013. 03. 10. 07: 21 ~ 18: 37(24.6km)
막바지에 이르는 겨울 정취에 흠뻑 취해..
오랜만에 다시 찾은 연인산 정취는 여전
계속되는 방화선 길.. 잔설 밟으며 ~
대금산과 592.7봉에서 바라보던 시원스런 조망
힘들었지만 목표산행 완주의 뿌듯함!
                
구 간 명  : 명지지맥 2구간(상판리~아재비고개~연인산~우정봉~우정고개~매봉~깃대봉~대금산~수리재)
종주일시 : 2013. 03. 10. 07: 21 ~ 18: 37(접근, 하산 포함 11시간 16분 소요)
거     리 : 24.6km(접근2.7km, 하산1.2km 포함)
날     씨 : 쌀쌀한 날씨, 세찬 바람과 함께
동행여부 : 나 홀로
사용경비 : 44,700(교통비 37,700, 식음료 7,000)
접 근 로 : 상봉역(경춘선,05:30)~청평역(06:10,택시)~현리(1330-4,1200)~상판리
               *청평택시(010-5316-1961, 031-584-1183)
귀     로 : 수리재(18:19)~수리재도로(18:37)~수리재 버스종점~청평에서 귀로에
세부정리 :
높이
지명
거리
보수
착/출
특이사항
 
상판리(귀목)
 
 
7:18/7:21
안내도,버스종점(귀목)
 
갈림길(상판리0.5)우향
 
 
7:24
(아재비고개1.6 귀목2.3)
 
첫계곡수 건넘
 
 
7:43
 
 
두번째 계곡수
 
 
7:51
 
 
세번째 계곡수 건넘
 
 
8:00
*주의 요망(우향)
 
아재비고개
2.7
4,520
8:44/50
무인카메라. 목책
1,068.2
연인산
3.3
8,519
10:04/17
표지석,삼각점(일동309)
 
다락터(4.2)갈림길
 
 
10:21
(국수당5.8 연인산0.2)
 
헬기장
 
 
10:31/33
 
906.0
우정봉
2.3
 
11:03/07
(연인산2.3 국수당3.8)
 
갈림길
 
 
11:19/23
(국수당3.3 우정봉0.5)
850.0
헬기장
 
 
11:31
(국수당3.0 연인산3.2)
 
우정(전폐)고개
2.0
15,761
11:48/53
(우국수당1.7-좌 용추10.2)
 
헬기장
 
 
12:04
(우정고개0.4 매봉2.4)
 
국수당 갈림길
 
 
12:30
(우정고개1.5 칼봉3.0)
 
동막골 갈림길
 
 
12:49
(매봉0.9 우정고개1.9)
 
매봉 헬기장
 
 
12:59
삼각점
929.2
매봉 정상
2.8
19,170
13:02/22
표지석,삼각점,적열판
 
암봉 갈림길
 
 
13:26
추락주의'
 
경반사2.7갈림길
 
 
13:41
(깃대봉1.1 매봉0.8)
910.0
깃대봉
1.9
22,095
14:18/21
삼각점(일동23)약수봉1.3
 
두밀리 윗삼일3.0 갈림
 
 
14:43
(약수봉0.7 깃대봉0.6)
 
봉 안부
 
 
14:55/15:04
정원모임'  커피한잔
820.0
약수봉 좌향 우회
1.3
 
 
 
 
 
 
 
15:20
 
 
암봉
 
 
15:35
 
 
두밀리 삼일3.3갈림길
 
 
15:40
(대금산1.2  깃대봉2.2)
 
두밀리2.8 갈림길
 
 
16:05
(깃대봉3.2 대금산0.2)
706.0
대금산
2.1
28,031
16:14/25
정상석,적열판,윗두밀2.4
 
두밀리고개
 
 
16:42
좌 윗두밀2.6-우 대보리
 
헬기장
 
 
16:48
 
 
대보리종점4.7갈림
1.1
 
17:02
(대금산1.1 청우산3.7)
 
임도
 
 
17:13
절고개
 
임도
 
 
17:19
 
 
592.7봉 삼각점
 
32,113
17:35/43
청우산 갈림길
 
상천3리 수리재 갈림
 
 
18:17
(불기산1.7-대금산4.8)
 
수리재
3.9
35,228
18:19
당상나무
 
수리재도로 
1.2
37,230
18:37
시멘트도로, 상천3리
 
 
24.6
 
 
11시간 16분 소요
  
식대
교통
 
 
 
전철(상봉-청평)
 
1,750
 
 
 
택시(청평-현리)
 
15,000
 
 
 
버스(현리-상판리)
 
1,200
 
 
 
김밥.간식대
7,000
7,000
 
 
 
택시(수리재-청평)
 
11,000
 
 
 
전철(청평-중화)
 
1,750
 
 
 
소계
7,000
37,700
 






 
 
20133104
지난 추억을 되돌리며 발 디뎠던 명지줄기..
폭설로 덮힌 마루금을 이으며 귀목봉 갈림길(890)에 올라 포효하던 기억이 생생한데~
어느덧 한 달이 훌쩍 지난 오늘 잠시 미루었던 연인산 구간을 잇고자 다시금 찾아 든다.
무엇보다도 7년 만의 만남이 반갑고 감회와 기대감으로 밤잠을 설친 듯싶다.
 
들머리인 아재비고개의 접근을 두고 지난번 내려섰던 백둔리를 생각하기도 했지만
추억으로 낯익은 상판리(귀목) 계곡을 거슬러 오르기로 맘 먹었다.
여전히 무디어진 체력이 관건으로 녹지 않은 잔설 밟으며 상천3리 수리재에 무난히
내려설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간직한 채 ~
 
5시경 집을 나와 근처의 김밥 집에 들린 후, 상봉역에서 경춘선 첫차(5:30)에 올라
청평역에 내리니 610분을 가리키는데 쌀쌀한 날씨 속에 10여분 걸어 시외버스
터미널에 이른다. 매표소에 문의하니 현리 발 첫차(7:40)는 한참을 기다려야 하고
현리에서 7시 출발하는 상판리행 버스에 올라야 하기에 거금(15,000)들여 택시로
현리에 도착한 후, 상판리행 버스(1330-4, 1,200)에 올라 상판리(귀목)종점에
내려서니 718분을 가리키고 있다.
오늘 갈 길은 멀고 비교적 이른 시간에 맞추어 도착하니 가벼운 느낌이 든다.
산행 전 채비를 마치고 산길 들머리가 있는 매표소 우측 길로 다가선다.
 

하면 상판리(귀목종점)에 도착하여
               
 
                   
721, 상판리(귀목) 기점(버스종점)
홀로 전세 내며 타고 왔던 버스는 돌아가고 오늘도 무사 완주를 바라는 심정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곧 이어 선답산행기로 익숙한 느티나무 옆을 지나면 갈림길(상판리0.5,
귀목고개2.0)에 이르고 맞은편 표식에는 아재비고개(1.6km)의 글씨가 보이지만 누군가
4.0km라고 정정 수기해 놓았다. 가옥 좌측 길로 접어들면 호젓한 숲길을 대하고 조망이
트이는 곳에 이르면 진행할 아재비고개를 가늠해 보면서 발걸음을 잠시 멈추곤 한다.
 
743첫 계곡수를 건너고 송림지대를 지나면 751두 번째 계곡수를 지그재그로
넘나들며 너덜지대를 이어간 후, 8세 번째 계곡수를 건너 잘 트인 직진길이 아닌 우측
사면으로 급하게 오르게 되고 이후 우측에 계곡을 두고 사면로가 한동안 계속되는 양상이다.
807분 비박굴 형상의 커다란 바위를 지나면 폭포 형상의 계곡수를 만나고 어느덧 사면로에
쌓인 눈길을 헤치면서 오르는데 ~
능선에 다가설 무렵 일출 사이로 지난 명지산이 드러나고 희미하게 보이는무인감시통신탑
발견하면서 안도감으로 구간 들머리이기도 한 아재비고개에 올라선다.
 

상판리 산행 기점
           
 
                   

전면 갈림길 우향(아재비고개 가는길..)
           

               
                    

              
                      

호젓한 산길 대하며..
              

저곳이 아재비고개?
                  

첫번째 계곡수 건너고 
 

두번째 계곡수 만남
                 

*주의: 세번째 계곡수..  전면 직진길 아닌 우측 사면로 올라야~
                   
기도처 바위?
                

낮은 폭포수
               

           
              

아재비고개에 다가서며
           
구간 들머리인 '아재비고개의 유래'
              
844, 구간 들머리 아재비고개
경기도 가평군 북면 백둔리에 위치한 고개로 아재비고개의 지명유래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진다. 옛날 계속되는 가뭄과 가난으로 굶주린 임산부가 친정으로 몸을 풀러 가던 도중 고개
중턱에서 출산을 하게 되었다. 출산 후 자신의 옆에서 발견한 물고기(혹은 암탉, 돼지 )
잡아먹고 정신을 잃었는데, 정신이 든 후 물고기가 아닌 자신의 아기를 잡아먹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뒤 미쳤고 이에 사람들은 '아기를 잡아먹은 고개'라는 뜻에서 아재비고개라 부른다고 한다.
 
지난 구간 가까스로 내려서면서 잠시 머물며 우측 백둔리로 하산하던 기억을 잠시 떠올리며
휴식을 마친 후 목책이 있는 연인산 방향의 방화선 길을 따라 구간 산행을 시작한다.
한북의 제 2봉이기도 한 명지산의 위계를 실감하면서 고도를 높일수록 깊어지는 눈길에 긴장의
끈을 풀지 않으면서 간다. 928분 눈에 익은 속이 패인 나무 옆을 지나면 시야가 트이면서
진행할 연인산 능선이 드러나는데 7년 만에 다시 찾는 감회가 새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눈 형상물을 지나 다소 가파른 오름을 진행하면 멋진 조망처이자 오래전 장수능선을 따라 올랐던
 추억의 연인산 정상에 다가선다.
 

아재비 고개 연인산 방향
             

                   
              

뒤돌아 본 명지산
            

           
                  

           
                 

안부에 올라 본 연인산            
                  

          
             

연인산 다가서며
          

       
                  

연인산 가까이
            
지나온 귀목봉(좌)과 명지산
                   

     
         

한북정맥 청계산
            

명지산과 화악산(우)
              

장수능선
     

연인산 정상부
           
 
                 
1004, 연인산(戀人山, 1,068m)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곳수도권에서 가까운 거리로 용추구곡 등 경관도 수려한
연인산은 가평군에서 철쭉제를 하면서 수도권 일원에서 봄나들이 철쭉 코스로 인기가 있다.
가평군이 우목봉으로 불리어 오던 산을 1999년 연인산으로 고치고 연인산 서남쪽의 전패봉
(906)은 우정봉, 전패고개는 우정고개, 동남쪽의 879봉은 장수봉으로 고쳤다.
또한 연인산에서 뻗은 '' 형태의 각 능선에 우정, 연인, 장수, 청풍 등의 이름을 붙였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감회 속에 주위를 둘러보는데 ~
사방팔방 막힘없는 조망이 시원스레 펼쳐지면서 북으로 아재비고개 위로 모산인 명지산이
귀목봉과 함께 드러나고 명지산에서 오른쪽으로는 백둔봉 뒤로는 화악산, 동으로는 장수능선과
노적봉, 남으로는 칼봉과 용추구곡, 서남쪽으로 운악산이, 서쪽 아래로는 조종천이 흐르는
상판리 건너 청계산 줄기가 병풍 두르듯 마주 보인다.
 
잠시 머문 후 아쉬움으로 서남향으로 이어지는 우정능선’(우정봉2.3,국수당6.0)을 따라 내려선다.
곧 이어 다락터4.2’ 갈림길을 지나고 눈이 만든 형상물 옆을 통과하여 헬기장(1,056.8m)
올라서면 지나온 귀목봉~명지산~연인산 줄기와 진행할 우정봉~매봉으로 이어지는 줄기가
시원스레 펼쳐진다.
연인산 이후 좌로 감싸듯 이어지던 흐름이 우정봉에서 잠시 멈추다가 또 이어지고 있다.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곳' ..  연인산(1,068m)


우정능선 뒤 진행할 매봉(중앙)
              

운악산
     

한북정맥 길마봉과 청계산
                

우정능선.. 중앙부 멀리 축령산과 서리산
           

                
              

연인산 삼각점(일동309)
                  

               
                  

우정능선 내려서는 곳
            

다락터4.2km 갈림길 지나며 본 연인산 정상부
                          
           
                

1,048봉 헬기장
                   

1,048봉 헬기장에서 바라본.. 좌로부터 국망봉-명지산-화악산-연인산
                 

귀목봉(좌)
           
우정봉 다가서며
                   
1103, 우정봉(友情峰,전폐봉 906m)
우정봉에 서면 운악산이 우측으로 한층 가까이 다가서 있고, 진행할 매봉, 깃대봉으로 이어지는
줄기 형상이 역동적인 느낌으로 다가서는데 방향표식에는 연인산2.3,국수당3.8’ 이라 했다.
1119갈림길(우정봉0.5,국수당3.3)에서 우향으로 내려선 후 헬기장(850)을 지나면
방화선 길이 이어지면서 우정고개에 이르는데 상판리 출발 후 비교적 무난하게 이어져 온
흐름에 안도감을 느끼기도 한다.
 

우정봉(906m)
              

            
                                

진행할 매봉 뒤 깃대봉
        

멋스런 자태 뒤 운악산
                

뒤돌아 본 우정봉
                 

갈림길 안부
                 

850봉 헬기장
            
우정고개 내려서며
                          
1148, 우정고개(전폐고개)
지난 구간 날머리로 잡기도 하였던 이곳 우정고개에는 아재비고개 출발 후 3시간 걸려
오면서 남은 진행시간을 잠시 예상해 보기도 한다. 맞은편 통신탑 옆 사면로를 오르는데
눈길이 이어지고 1203분 임도를 잠시 따르다가 헬기장 한 곳에 올라서면 지나온 연봉
들이 줄지어 드러난다.
 
눈과 낙엽 쌓인 방화선 길은 계속되고 1230국수당갈림길’(우정고개1.5,칼봉3.0)
지나는데 모여있는 단체 산객들과 반가운 인사말을 주고 받으면서 1249동막골갈림길
(매봉0.9,우정고개1.9)을 지난다. 지루하게 이어지던 흐름 끝에 삼각점이 있는 헬기장을 지나
정상석과 적열판이 있는 매봉에 다가선다.
 

우정고개
            

우정고개 마일리 내려서는 곳
                 

             
           

              
                  

임도
               

헬기장에서 본 연인산
               

뒤돌아 본 연인산
           

방화선 길..
                 

국수당 갈림길
            

      
           
동막골 갈림길 
                      

오름길 사면         
              
매봉 정상 헬기장
                        
1301, 매봉(-, 929.2m)
상판리를 출발한지 어느덧 5시간 반 이상을 걸어오면서 피로한 다리 근육도 풀겸 세찬
바람을 피해 양지 바른 곳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후 깃대봉 방향으로 내려선다.
잠시 후 내려선 곳에는 추락주의표식이 있고, 좌측으로 급하게 내려서는 등로를 조심스레
 이어간다. 가파른 사면로가 한동안 이어지면서 1341경반사갈림길’(경반사2.7,깃대봉
1.1)을 지나면 눈덮인 사면로가 계속되고 깃대봉 정상에 올라선다.
 

          
                  

매봉(929.2m)
                  

                
                     

매봉 내려서는 곳
                 

'추락위험' 표식
              

             
                   

경반사 갈림길에서 뒤돌아 본 매봉
           

깃대봉을 향해
                 
 
                            
1418, 깃대봉 삼각점(910m)
깃대봉에 힘들게 올라 휴식을 취하면서 잠시 주위를 둘러본다. 삼각점(일동23)을 확인하고
 대금산3.4,약수봉1.3’의 우측 방향으로 내려서면서 선답하신 분께서 최근에 잃어버린
스틱을 혹시나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일념에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암봉을 우회하면서도 1443두밀리 윗삼일 갈림길’(김할머니3.0,깃대봉0.6)에 이르도록
 찾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발걸음을 재촉해야 했다. 아쉬움 남아 ~
 
만나는 송전탑을 지나면 사면로가 다시 이어지고 힘들게 올라선 안부에는 산객 4명(정원모임)
을 반갑게 대하는데 따끈한 커피와 귤을 건네주니 풋풋한 우리네 인심을 보는 것 같아 산행
내내 흐뭇했던 심정을 지울 수 없었다.
 
약수봉(820) 전 좌향으로 우회사면이 길게 이어지면서 약수봉은 지나치게 되는 듯 연이어
 봉우리를 지나면 두밀리삼일3.3 갈림길’(대금산1.2,깃대봉2.2)에 이르고 1601분 대금산
전위봉에 서면 멋진 조망이 드러난다.
잠시후 두밀리2.8’ 갈림 표식을 지나면 구간의 한축을 형성하는 대금산에 올라선다.
 

깃대봉(910m)
                      

깃대봉 삼각점(일동23)
                     

약수봉을 향하며         
                      

지나온 매봉 뒤 연인산 너머 명지산이 아스라히~
          

               
                    

지나온 깃대봉
                

두밀리 윗삼일(김할머니집) 갈림길
                     

              
            

'정원모임' 산객님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
                          

       
                  

암봉
           
낙엽쌓인 등로 
                   

두밀리 삼일 갈림길
                   

지나온 깃대봉
                   

대금산 가까이(전위봉에서)
    

두밀리 2.8km갈림길
             

지나온 깃대봉 뒤에 매봉이..
                 
..옛날에 금광이 발견되었다는 대금산..
                  
1615, 대금산(大金山, 706m)
옛날에 금광이 발견된 후 유명해졌기 때문에 대금산이라 불려지고 청평휴게소 좌측 편으로
 불기산, 깃대봉, 청우산이 나란히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등산로 주변에는 야생 복숭아나무가 많이 있고, 특히 봄에는 철쭉이 활짝 피어 온 산이
연분홍색으로 물들게 된다. 또한 내려오는 길에 있는 무명폭포 주변의 풍경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인적이 드물고 능선과 계곡마다 수림이 울창해 알찬 산행을 즐길 수 있다.라고...
 
정상석과 집열판이 있고, 지나온 매봉~깃대봉 능선이며 진행할 592.7봉 뒤 청우산이 멋을
더하며 정상 한편에 자리 잡고 음료와 간식을 먹으며 모처럼 편한 자세로 휴식을 취한다.
이윽고 가파른 사면을 내려서면 로프지대가 이어지고 방화선 길이 계속된 후 좌측 두밀리와
우측 대보리를 연결하는 두밀리(대금이)고개에 내려선다.
 

대금산(706m)에서 본 깃대봉(좌), 매봉
                   

대금산 정상 표식
                

진행할 592.7봉 뒤 청우산 
                       
 
           
                                

대금산 내려오며
                

로프 내리막
           

진행방향 청우산 줄기
                       
대금이(두밀리)고개 
 
1642, 대금이(두밀리)고개
낙엽 쌓인 고개 안부 한편에는 뉘어진 방향표식(윗두밀2.6)이 있고, 고도를 높이면 멋진
조망처인 헬기장에 이르는데 귀경길 차량 시간에 맞추어야 하므로 서둘러 갈 길을 재촉한다.
1702대보리종점4.7 갈림길’(대금산1.1,청우산3.7)에선 좌향으로 꺾이면서 내려서게 되고
계속되는 방화선 길 따라 1713절고개 임도를 건넌다. 곧 이어 ‘592.7에서 불기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드러나면서 청우산 갈림길이기도 한 592.7봉에 이른다.
 

대금이 고개의 뉘어진 표식
                             

헬기장
              

헬기장에서 본 약수봉(좌)과 대금산(우)
                 

                
                     

대보리종점4.7km 갈림길
                

               
                    

두밀리마을
                

절고개
           

전면 592.7봉(우)에서 불기산으로 이어지는  진행할 능선
                                       
            
              

지나온 대금산 뒤 약수봉
             

임도 다시 만나고               
            

                   
                        
               
                
1735, 592.7봉 삼각점
삼각점을 확인하고 우측의 청우산을 잠시 바라본 후 고개를 돌려보면 매봉 이후 지나온 흐름이
시원스레 펼쳐지는데 멋진 장관이 연출되기도 한다.
휴식도 잠시 뿐 좌향(동향)으로 내려서는 가파른 사면로를 따라 1757분 암봉을 우회하게 되고
 어느덧 수리재 마을이 우측 아래에 드러나는 가운데 발걸음은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진행할 다음 구간의 불기산이 어느덧 가까이 다가서 있고 1817상천3리 수리재1.9’ 갈림길을
 지나면 당나무로 더욱 친숙한 수리재에 이릅니다.
 

592.7봉(청우산 갈림봉)
              

592.7봉 삼각점
                 

592.7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깃대봉과 대금산..  뒷편 매봉도 살짝~
              

수리재 방향 내려서는 곳
             

구간 마지막 암봉
              

두밀리 마을
        

상천3리 수리재 마을
     

다음 구간의 불기산(601m)

상천3리 갈림길
                    
1819, 구간 날머리 수리재
☞ 출발전 다소의 우려감을 불식하면서 잔설을 밟으며 막바지 겨울 정취에 흠뻑 취했던 느낌입니다.
 비교적 순탄하게 이어졌던 구간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오늘 구간 24.6km, 37,230보의 11시간 16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힘들었지만 지나고 나면 그리워져 다시 찾게 되는가 봅니다^^
 
수리재 당나무 우측의 희미한 길 따라 내려서면 묘지가 있는 곳에 이르고,
상천3리 마을 수리재도로(18:37)를 따라 수리재 버스종점에 이르러 막차(19:50) 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 귀경길 편이를 위해 새벽에 이용했던 청평택시(010-5316-1961)
호출하여 청평역에서 귀로에 오릅니다. .
 

구간 날머리 수리재 당나무
                      

수리재 내려서는 곳
         

묘지 한 곳에서 바라본 수리재 마을


컨테이너        
           

수리재 도로 만남(수리재에서 17분 소요됨)
                

수리재 도로에서
              

수리재 둥지마을 표석
                
수리재 버스종점
                                       http://blog.naver.com/sohong0106/90167790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