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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2012. 9.16. 일요일

 

어디를 :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구봉도 해솔길)

 

날씨: 잔뜩 흐림

 

누구와: 나 홀로

 

걸은시간: 약 7시간

 

16호태풍 산바가 올라온다기에 산행을 포기하고 오늘은 인천 연수구에서 가까운 안산시 대부도 구봉도 해솔길이나

다녀오려고 지난번에 일부 개통한 수인선 전철을<송도역에서 안산시 오이도역까지> 이용하여

오이도역에서 내려 대부도 가는 970번 좌석버스를이용하여 시화 방조제를 건너 대부도

초입에서 내린다.

 

 

 

앞좌석에 탓든 두 부부가 내리기에 어디로 가느냐고 묻자 구봉도 해솔길을 가는데 여기서부터 해안가로 내려가

걷는다기에 난 길도 잘 몰라 따라서 가면 되겠지 하고 같이 걷는데 위치상으로 감을 잡으니 거리가

장난이 아니다.

 

 

 

조금 더 가서 다음 다음 정류장에 내려야 하는데 잘못 내렸다는 감이온다.

아니나 다를까? 한시간 반을 알바를 하고 구봉도 가는길을 근처 식당 아주머니께 길을 물으니

건너편에 보이는 산밑으로 가라고 상세히 가르쳐 주시기에 고맙다고 꾸벅 인사를 하고 한참을 돌아서

구봉도 해솔길 입구에 도착한다. 뒤 따라오던 두 부부는 보이지도 않는다.

 

 

 

이정표를 보니 해변을 따라가 다가 구봉이 약수터에서 산길로 오르는 등로가 있기에 산길을 마다하고 해변길을 따라

약수터까지 가는데 밀물 시간이 되어 어느새 바닷물이 해변가까지 들어와있다

계속 진행하니 해안가에 웬 약수터가 나온다.

 

 

 

물맛이 좋다는 구봉이 약수터다. 매주 수질 검사를 하는데 음용 적합이란다.거북이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수압이 제법이다. 우선 시원하게 목을 추기고... 물맛이 아주 좋다. 근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준비한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가파른 나무 계단을 타고 구봉도 산능선 길로 오르며 바다를 조망한다.

태풍 산바의 영향인가 바다 바람이 아주 상쾌하게 불어 이마의 흘린 땀도 식혀준다.

 

 

능선길을 오르니 해솔길 답게 등로 양쪽으로 소나무 숲이 우거져있는데

기분도 상쾌한데 솔나무 향까지 짙게 코 끝을 자극한다.

이내~ 개미허리 구름다리를 지나 한참을 가니 드디어 구봉도 낙조 전망대가 나온다.

안산시에서 바다위에 낙조 전망대를 설치하여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찿는

또 하나의 멋진 볼거리 이다.

 

 

 

오늘은 날씨가 잔뜩 흐려 낙조는 볼수없지만 대신 전망대에 올라가 인물 사진으로 대신해본다.

여기까지 오는데 3시간 반이 걸렸다. 긴긴 발걸음을 되돌려, 왔던 길을 걸어 구봉도 입구로

되돌아 나온다.한시간에 한 대씩있는 버스를 타려고 시간에 신경을 쓰다보니

발걸음이 자꾸 바빠진다. 바닷물이 만조가 되어 가까운 길 해안로가

물에 잠기어 산길로 돌아서 구봉도 종현어촌계마을 입구에 도착한다.

여기서도 아스팔트길을 약 2km를 걸어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니

버스 도착시간이 5분 정도의 여유가있다.

 

 

 

일요일이라 좌석 버스도 시화 방조제에 진입하니 차량 증가로 거북이 걸음이다.

월곳에서 하차 하여 소래 포구쪽으로 옛 수인선 철길을 건너며 옛날 향수도 달래본다. 소래포구로

이동하여 가을의 별미라는 전어회를 떠가지고 소래역에서 전철을 타고 집으로 향한다.

아침 늦게 출발하여 부지런히 7시간을 다녀온 오늘에 여정을 무사히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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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통한 수인선 연수동의 원인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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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오이도역사, 역 앞에서 인천 용현동 옹진군청에서 영흥도로 가는

좌석버스를 타고 시화 방조제를 지나 대부도 입구에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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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입구 해변가, 간조시간이라 바닷물이 많이 빠져있고...우측에 보이는 꼬깔섬 앞까지 가야한다.

꼬깔섬 앞에가 구봉도 낙조 전망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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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에는 많은 사람들이 삽을 들고 낙지 등을 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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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가는 두 부부를 따라 해변길을 걸으며 본 풍경들.... 두분 내내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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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엄청 멀리 나갔다. 꼬깔섬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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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길을 따라 구봉도 입구 까지 가려니 구불 구불 끝이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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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 간판이 충무공 이순신이란다. ㅋㅋㅋ 어째 좀 기분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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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 해수욕장, 썰물 때라 그런지 어째 좀 썰렁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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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도엔 바다 낚시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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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방금 참돔을 잡았네여...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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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성어가 제법크다 이 분은 본전 뽑았네여...왕재수 추카 추카  입어료가 6만냥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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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알바가 끝나고 구봉도 해솔길 입구에 도착한다. 주차장이 무료다.

낚시터를 뒤로 하고 본격적인 구봉도 해솔길로 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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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바닷물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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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인데, 순식간에 물이  많이 들어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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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인가 밀물때 파도가 높다. 서해안은 밀물때 바닷물이 뻘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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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인천대교 옆을 지나는 엄청 큰 배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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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따개비와 자연산 토종 굴들이 엄청 많이 붙어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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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엄청 빠르게 밀려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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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 절벽에 구봉이 약수가 솟아나온다.<구봉이 약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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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나무계단을 오르면 구봉도 능선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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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꼬마는 바다를 보며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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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솔길이라 그런지 등로엔 소나무가 많고 잎이 파랗게 모두 건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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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허리 아치교로 가는길 주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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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라벤의 상처가 곳곳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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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허리 아치교. 물이 빠졌을 때는 다리밑으로도 갈수있지만 바다물이 들어오면 길이 물에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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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 경비초소 지붕의 위장막이 태풍에 날아가고 찢겨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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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과 섬을 이어주는 개미허리 아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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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앞산 오른쪽 너머 바닷가에 낙조 전망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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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 전망대 가는 나무계단 길이 무척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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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영흥대교가 보인다. 화력발전소 굴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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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 전망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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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을 피해 포구로 돌아가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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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구봉도 낙조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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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도 낙조 전망대에서 본  꼬깔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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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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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조형물 안에 해가 들어가 있는 모습을 언제 볼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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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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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껍질이 파도에 씻겨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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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밑이 물에 잠겼다. 멀리 산길로 돌아서 선돌을 보러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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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때는 다리밑에서 저 산밑으로 해변길로 갈수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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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돌아본 개미허리 아치교 모습. 왼쪽 끝으로 낙조 전망대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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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잎이 너무 파랗고 생동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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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돌 모습 .<할아버지, 할머니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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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쇠솥엔 무얼 끌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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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도를 나오며 본 모습들....바닷가 펜션들이 여러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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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 포구 모습. 고기잡는 배들이 태풍을 피해 모두 포구에 정박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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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다리위를 달리는 수인선 전동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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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협궤 열차가 다니던 소래철교 모습. 현재는 철교를 새로 정비하여

도보로 월곳과 소래를 이어주는 고마운 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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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가 살아서 싱싱 하긴 한데 엄청 비싸다. 일요일이라 손님이 많은 탓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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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꽃게 1kg에 만원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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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수인선 협궤열차, 지금은 명물로만 남아있다.

수원을 거쳐 수여선을 이어 유명한 여주의 쌀과 군자역의 소금을 수탈해 가기위해 바로 이 수인선을 만든 일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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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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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없으시기 바라며....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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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17.  

                           

 

              

          嘉 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