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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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5월3일 월요일 안개 (강화 고려산)
- 코스=백련사-고려산정상-고인돌군-낙조봉삼거리-단지봉-고려산정상-청련사
- 함께한님=은영 운해 들꽃 미소 코스모스 에리카 물안개(7명)
- 연일 올라오는 고려산 진달래소식에 우린 고려산 건너편인 호젓한 혈구산으로
- 코스를 잡고 강화 터미널에 도착하니, 버스시간이 변경되어 많이 기다려야할것 같아
- 고려산으로 향한다.
-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면 1년에 한번은 찾는꽃산행지중 한곳 도심에서 가까와 더 선호하는지 모르겠다.
- 백련사길은 아스팔트를 1시간남짓 올라야하기에 꺼리는 구간이다.
- 대중교통을 이용하니 그시간에 맞는 코스를정하다보니.....
- 안개속으로 들어가는 우리님들의 모습이 신비롭기까지하다.(11시)
- 백련사를 지나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서니, 천지분간이 안될정도로 안개가 심하다.
- 진달래군락지를 지나 전망대 한자락 도시락을 펼치니 부풰가 따로없다.
- 그래도 비가 안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 안개속에 미꾸지고개로 하산할 계획이었는데...
- 어디서 어떻게 잘못되었는지,하산지점이 나와야 할텐데 다시 고려산정상으로 돌아오고있다.
- 고인돌군을 지나 낙조봉까지는 잘 갔는데....
- 누가 팻말에 볼펜으로 적석사와 단지봉방향을 적어놓았는데...
- 단지봉으로 향한것이 산아래까지 떨어졌다가 고려산정상으로 다시 오른듯 싶다.
- 아무것도 보이지않는 안개속에서 이정표없이 길찾기란 정말 어려운것같다.
- 집에와서 남편한테 이야길 했더니,깊은산이 아니어서 다행이지 산속에서 조난당할뻔 했다고 조심하란다.
- 안개속은 자주다니던 등로도 길찾기가 쉽지않다고....
- 4시간이면 충문한산행을 안개때문에 5시간반을 산정에서 보낸하루였다
- 그래도 모두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와 얼큰한 버섯칼국수로 저녁을 먹고 ,
- 여인들의 꽃놀이산행 마무리하며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들머리인 백련사 가는길
안개속으로 들어간다.
백련사주차장
정상에서....
짙은 안개때문에 조망이 아쉬운 하루였다.
마치 소풍온듯 즐거운 점심시간
고인돌군을 지나며...
안개속의 풍광이 신비롭게 느껴진다.
청련사로 향하며...
청련사 느티나무
아쉬운 것은 시계가 흐려 고려산 진달래의 풍광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하신 듯한데... 고려산 산신령님께서 미녀아줌마군단의 봄나들이
산행에 시샘(^^)을 부린 듯 보입니다ㅎㅎㅎ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