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관인봉 715m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2.산행일시:2010.4.30(금) 11:05~14:45
3.산행시간 및 코스
10:50 포천시 관인면 중리저수지 주차장
11:05 관인봉으로 출발
11:44 349봉 삼각점
12:05 550봉 산성위
12:54 남관인봉 715m
13:15 안 부
14:03 지장계곡
14:15 보가산성 설명문앞
14:45 중리저수지 주차장
***보개산 (지장산)877m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연천군 신서면
경기도 포천군과 연천군의 경계를 이루며 우뚝 솟아 있는 지장산은 옛 산명이 보개산이며, 주능선에는 울창한 수림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있으며 삼형제봉에서 지장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상에 간간이 나오는 암릉길은 산행의 묘미를 한층 더 해준다.
또한 주봉에서 동서로 갈라져 뻗은 능선 사이로 흐르는 지장계곡(큰골계곡)은 곳곳에 소와 담이 있으며, 병풍처럼 길게 펼쳐진 암벽 위에는 궁예의 옛성터인 보가산성이 남아 있다. 그리고 약 7km에 달하는 지장계곡은 여름철 피서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지장산 산행은 중리저수지에서 사기막고개로 올라가 향로봉을 거쳐 지장봉으로 오르는 길과 역순으로 중리저수지에서 도로를 타고 담터고개로 올라가 지장봉 정상을 밟은 후 남릉을 타고 향로봉으로 하산 하는 길이 있으며 이 길은 산행시간이 6~7시간 걸리므로 조금 짧게 산행하고 싶으면 중리저수지에서 도로를 타고 절터로 가서 여기서 삼형제봉으로 올라 가 북릉을 타고 지장봉으로 오를 수도 있다. 삼형제봉만 오르고 하산할 때는 북대를 거쳐 615봉에서 절터로 하산하면 된다.
화인봉 양쪽은 절벽지대다.그야말로 칼날능선이다. 삼형제봉에서 화인봉에 이르는 능선 구간에는 큰골에서 올라오는 사잇길들이 여러 군데 나온다. 지장봉을 찾는 등산인들이 제일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는 큰골 절터 아래 낙엽송 숲길로 올라가서 헬기장을 거쳐 오르는 짧은 코스다. 등산로 초입인 큰골 길가 낙엽송 나뭇가지에 표식기가 성황당의 오색 댕기처럼 나부끼고 있다. 가장 짧게 지장봉을 오르는 코스는 큰골에서 찾기가 조금 어려운 골짜기 오름길이 있다.
화인봉에서 지장봉까지는 오르내림이 완만하다. 가다보면 군인들이 통나무나 넙쩍한 돌로 성처럼 쌓은 긴 교통호를 지난다. 길게 이어진 교통호는 지장봉 등산로가 됐다. 지장봉은 거대한 암봉이다. 북쪽 산비탈을 타고 오른다. 건너다보이는 금학산을 빼고 더 높은 곳이 없는 곳이 바로 보개산 정상인 지장봉이다.
- 진혁진의 백두대간정보, 한국의산천 인용함
관인봉과 지장봉. 지장계곡을 형성하는 아주 멋진 넘들입니다. ^^
지장계곡의 물은 여전히 맑군요.
한서락님의 사진으로 필 받아
삼형제암에서 성산으로 다시 한번 떠나고 싶어집니다. ^^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