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지 : 태화산 (644m), 마구산(595m) (용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유정리 주차장(12:40) -> 병풍바위(13:10) -> 태화산 정상(13:40) -> 마구산 정상(14:30) -> 태화산 정상 (15:10) -> 샘터(15:50) -> 주차장 (16:00) (총 3시간 20분)
가벼운 산행을 나선다. 용인에서 가장 높은 태화산.. 용인과 광주에 걸쳐 있으니 용인의 산이라고만 할 수도 없다. 태화산 입구로 오는 길에 두곳의 저수지가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강태공들은 저수지 주변에서 시간을 죽이고 있고... 산꾼은 시간을 죽이러 산으로 간다.
오래된 소나무로 울창한 산림욕장을 지나고.. 샘터가 있는 갈림길에서 병풍바위 방향으로 오른다. 병풍바위까지는 급경사의 오르막.. 병풍바위에서는 아래로 도척저수지가 시원하게 들어온다. 태화산의 유일한 전망대이다.
병풍바위를 지나고 숲이 울창한 부드러운 능선길이다. 능선에는 키가 큰 철쭉나무가 울창한데.. 꽃은 거의 다 지고.. 이렇게 봄도 가는 모양이다. 조망이 좋은 정상은 군통신시설에 내 주고.. 태화산의 정상표지석은 통신시설을 마구산 방향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다.
정상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마구산 (말아가리산) 방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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