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일요일 동서울에서 감형을 만나 8시10분 용문행 버스를 타고
용문에 내려  9시반에 동그라미님과 합류  택시를 타고
연수리 상원사 입구 주차장에내려 9시 50분 산행을 시작한다


호젓한 공그리길을 걸어서

가뭄에도 제법 수량이 있고

30분가까이 걸으니 상원사다
상원사는 용문사보다 100여년전에 먼저 생긴절이라 하며
위치상으로도 용문산의 중앙에 위치했다
상원사에서 바라본 용문산 사면은 울퉁불퉁 험준한 벼랑으로 이루어져 보인다

올라갈 상원사 뒷능선의 봉우리

장군봉가는 길목의 나무

깔끔하게 중창불사를 했다
새로지은 대웅전과 탑

오래된 사자석등

상원사를 한바퀴돌아본후  용문사가는 길로 향한다
산죽이 보이고 계단 오름길 올라 첫고개에서 한숨을 돌린후
흐미한 족적이 있는 능선을 올라친다


육수깨나 흘리며 급경사를 오르니 평탄해지고  폐허가됀 헬기장이 보인다

가뭄에도 단풍이 곱게  타오른 인적없는 거친길을 오르니


용문산 특유의 바위들이 나타나고 바위사이를 이리저리 돌으니
암릉이 가로 막는다

올라서니 조망이 처음으로 트인다

용문산 특유의 바위 암릉
낭떠러지래서 직진할수 없어 좌측 사면으로 우회해 갔다

땡겨본 용문산 정상  
새로 만든 정상 팔각정이 보인다

용문사에서 올라가는 정상 등로너머 용문봉

용문봉과 흐미한 용조봉너머 중원산

땡겨본 사면의 단풍과 괴암

퍼질러 쉬다가 올라간다  
암릉 좌측 사면으로 오른다
단풍좋고

수북한 낙엽을 밞으며 찍직미끄러져 가며
단풍에 취해


낙락장 송옆으로 가금씩 트이는 조망을 바라보며

용문산 특유의 소나무와 어울어진 암릉

넘어진 거목을 넘기도 하면서 오르니

다시 암릉위로 올라서고

사방으로 조망이 터진다 두번째 조망처다
감형 저거이 용문의 하늘이라는 동그라미님

첫번째 조망터에서 안보였던 백운봉 이 바라보인다
주능에서 상원사로  수많은 지능들이 암릉들이 낭떠러지로 내려치고 있다

쪼금 땡겨본다
험악하다  요거이 여기서만 바라보이는 용문산의 비경이로구나


올려다본 주능  
그사면은 너덜 사태로 무너져 내리고 있다

건너 용문사에서 올라오는 산길 너머  용문봉정상

기념사진 한장 박고

암릉을 타고 넘어간다 이번에는 넘어갈만하다

쉬었던 두번째 조망터 암릉

기러저럭  갈만한 바윗길로 간다
내려다본 올라온 능선 과 첫번째 조망처 바위

상원사로 내리친  지능들 겹겹이다

멀리 백운봉이 흐미하고  장군봉에 내려간 감미봉이 봉긋 솟았다

페류샤 궁전이 가까워졌고

숲속으로 들어가 흙길을 따라 마지막 오름길을 오른다

625때쓴거같던 방카도 보이고
줄이있는 사면길을 만나 좌회전 한다

내려다본 올라온 능선  조망처가 확인됀다

노란 단풍과 너덜


2시가 다돼서 부대끝 철조망아래서 쉬면서 요길한다
억새 비스무레한 풀과 백운봉이 흐미하다

우측 상원사와 올라온 능선  멀리 신점리

함왕골과  솔봉에서 봉재산 가는 능선이 뻗었다

2시가 너머 다시 출발철조망을 따라간다 가야할 유명산이 아득하다
그주위 대부산 어비산 중미산 좌로 멀리 청계산이 흐미하다

정문을 통과 임도로 접어든다
억색와 용문산 폐류샤 궁전  저길 언제 가보나  
두다리 근력있을때 가볼라나

푹신푹신 완만한 만추의 흙길을 따라서

단풍이나 구경하면서


3시에  배너머미고개로 내려선다
막갈리한잔 할라니 가계는 문을 닫아 입맛만 다시다가

오프로드를 따라 유명산을 향하니 생각지도 않았던 억새가 만발했다

어떤분이 신접살림을 차렸나  
전에 없던  초가집이 생겼다  
혹시 막갈리라도 파나 기웃거리니 주인이 안계시다

뒤돌아본다  장쾌한 용문산이 펼쳐진다
내려온 길이 아득하도다

억새와 용문산

나무를 뒤엎어 배차밭을 만들어 고냉지배추농사를 짓던곳이  
초원으로 변하더니 가을이 돼니  억새가 환상적이다
봄여름에 몇번 와봤지  가을에는 처음 와본다

몇일전에 민둥산에 댕겨온 동그라미님왈  거기보다 훨났네요  

억새너머 봉재산 능선과 백운봉

이리 억새가 좋은데  먼지날리며 오프로드 차만 댕기지  산님은 전혀 없다
그려  둥잔 밑이 어두운거여

억새와 외로운소나무가 어울렸다

억새너머 좌 소구니산 우 중미산 가운데 통방산

바람에 나풀돼는 억새를 바라보며  유명산을 향해간다

5시가 다 돼서 유명산 정상에선다  
흐미해서 조망이 별로다
흐미한 용문산과 백운봉

부지런내려간다

5시 반이돼서   내려서고
압구지계곡에서 대충 몸을 딱고

음심점에서 우유국물맛나는 잣칼국수로 간단히 요기후
6시반 막차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