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연인산 1,068m 경기도 가평군

2.산행일시:2007.9.8 (토) 10:55~16:30

 

3.산행자: 18명 (연산님,조대흠 대장님,대바우님,원효봉님,마사님.꼰니미님부부,씨밀레님,은영님,

세실리아님,인란님,또르르님,운벽님,아크님,아이스별님,지뚱이님,아쿠아님,콩새님,산초스)

 

4.산행시간 및 코스

 09:30 도농역 건너편

 10:45 마일리 국수당 주차장

 10:55 인사 및 코스소개후 산행시작

 11:33 우정고개 622m

 12:36 우정봉 906m

 13:10 1030봉 헬기장

 14:00 점심식사

 14:15 연인산 정상 1,068m

 14:25 휴 식

 15:07 연인능선 입구

 15:15 연인계곡

 15:30 휴 식

 15:50 우정고개

 16:30 마일리 국수당 주차장

 

***연인산 1,068m

 

가평의 중앙에 위치하여 가평읍, 북면, 하면의 경계상에 솟아 있는 연인산은 그동안 태고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해오면서 풍부하고 넉넉한 산세를 자랑하면서도 무명산(우목봉)으로 있던 것을 가평군이 1999년 지명을 공모하여 이 산을 찾는 모든이의 사랑과 우정과 소망이 이루어 진다는 의미의 연인산이라 이름으로 바꾸었다.

 

연인산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확 트여 조망이 시원스럽고, 북으로 명지산과 귀목봉, 화악산이 한 눈에 들어 오고 동으로는 장수능선으로 뻗은 산줄기가 노적봉(구나무산)으로 이어지고, 남으로는 매봉과 칼봉, 서쪽으로는 상판리 건너 청계산과 청계산 남북으로 뻗은 한북정맥 능선이 시야에 들어온다.

 

연인산 남쪽계곡에는 흐르는 물이 맑고 투명하여 마치 바위가 흐르는 듯한 착각에 든다는 12km에 이르는 용추구곡의 발원지이며 울창한 산림과 계곡은 아직까지 훼손과 오염이 안된 자연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99년 제1회 철쭉제를 열면서 알려지기 시작한 산이다.

 

연인산 철쭉은 산중턱에서 정상까지 능선을 따라 터널처럼 피어 오르기 때문에 5월 중순부터 6월초순까지 단계별로 만개한 철쭉꽃을 볼 수 있으며 철쭉이 많은 곳은 장수능선과 정상 밑 분지에 많이 있으며 아직까지는 화려한 경치를 제공하지 못하지만 가평군에서 공을 드리고 있으므로 2002년 부터는 아름다운 철쭉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연인산 산행은 백둔리, 용추구곡, 마일리, 상판리에서 시작할 수 있으며 이중 백둔리에서 시작하여 장수능선을 거쳐 정상을 밟은 후 청풍능선을 타고 용추구곡으로 하산하는 것이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가 있는 코스이다. 다만 한가지 흠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여름철 계곡에 수량이 많을 때는 계곡 건너기가 쉽지가 않다. 그러나 6~7시간 이상 산행을 즐기려면 백둔리에서 정상으로 올라 청풍능선을 타고 용추구곡으로 하산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산행코스 지도

 

1.출 발 09:30~10:55  오늘은 지난 5.12 토요일 번개산행으로 다녀온 연인산을 가스와 비로 조망이 전혀되지않아 우정능선따라 오르며 예쁜 야생화를 실컿본 연인산을 복수혈전으로 다시가기로 하였는데, 당사자들인 자상한님,팬지님부부,뭐야님,산고파님이 모두 다른약속과 일 때문에 아쉽게도 못오시고,,

 

대신 처음으로 조대흠대장님을 비롯하여 11명이 도농역 건너편에서 09:20 만나기로하고,,운벽님과 일행5명은 미리 경춘선 기차를타고 청평역에서 렌터로 마일리 국수당으로 가서 10시반에 만나기로 하였는데,,원래 가장 가까운곳에 있는사람이 지각한다는 말이 나에게는 통하지않는말로 여겼었는데,

 

오늘따라 큰아이가 일찍일어나 꾸물거리고 렌즈를 빠트려 찾느라 한바탕 소동을 벌이고 기다리다보니 강동대교를 건너가는데 이미 9시20분이 넘어가고..결국 은영님께 전화를 하셔서 구리톨게이트 다왔다고하고 잠시만 기다리시라하고 도농역 건너편에 가니 11명이 다와서 기다리고 계셔서 서둘러 차량3대에 나누어타고

 

경춘국도를 따라 시원하게 달려 청평을 지나 조종천다리를 건너 바로 좌회전하여 현리 버스터미널에서 우회전하여 마일리 국수당으로 향하여 운벽님의 전화를 받고 도착하니 10:45입니다.. 지난번 산행기에서 주차비를 5천원씩 받는다고하여 아직까지 7년동안 십여회 이상 다녔어도 주차비가 없었었는데 ,

 

이상하다 생각하였는데 공용주차장이 아니고 식당하시는분 개인주차장이기 때문에 올여름부터 주차료를 받는데 ,나중에 식사하면 다시 돌려주신다고하며 한대당 3천원씩 주차비를 받습니다..다음부터는 조금아래나 윗쪽 공터에 주차하여야 겠습니다..

 

미리 도착하여 기다리던 운벽님 일행6명까지 모두 18명이 인사나누고 코스소개후 시원하고 맑은날씨에 좋은공기 마시며 10:55 산행을 시작합니다.

 

2.연인산 10:55~14:25 6년전 처음 왔을때 사륜구동차들이 몇대씩 매연을 내뿜으며 올라간길이 이제는 생태복원 차원차 출입통제되고 ,,작은길로 계곡을 따라 올라가니 훨씬 운치도있고 공기도 좋은것 같아 기분이 좋은데, 올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앞으로 많은 시설이 들어서고 잘 관리될것 같습니다.

 

별로 철쭉이 없는데 억지로 개최하였던 철쭉제도 올해 부터는 들꽃축제로 바뀌어 야생화 천국인 연인산에 더 잘맞게 시행하고..천천히 줄지어 우정고개에 오르니 11:33 이라 과일과 대바우님의 옥수수등을 먹고 왼쪽의 우정능선을 오르니 어느새 많이자란 억새가 가을을 말해주고

 

봄에 왔을때는 둥글레,은방울꽃,박새,쥐오줌풀,족도리풀대신 이제는 물봉선,눈괴불주머니,까실쑥부쟁이,억새,고려엉겅퀴,산박하등이 예쁜자태를 정상까지 끊임없이 나타나고..

 

830봉에서 잠시 쉬며 휴식을 취한후 부드러운 고원지대같은 길을 올라가니 12:36 우정봉 906m에 도착하니 왼쪽으로 경기오악의 운악산이 잘보이고 , 축령산~서리산과 천마산에서 철마산지나 주금산까지의 천마지맥도 시원하게 보입니다.

 

다시 부드러운 길따라 야생화가 지천인길을 따라 가니 13:10 1030봉 헬기장에 도착하여 바로앞에 보이는 연인산정상의 많은 산님들을 보고, 가평읍과 구름에 덮힌 명지산을 보며  자리를 잡고 은영님의 양주와 아크님의 꼬냑..캔맥주를 반주로 맛있게 점심식사를 한후 14:00 단체사진을 일단 한장찍고

 

정상으로 향하여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곳'정상석이 예쁜 연인산 정상에 14:15 도착하여 어느새 구름이 걷힌 명지산과 뒤로 구름이 정상을 덮은 경기제1봉인 화악산을 보고, 단체사진과 개인사진을 찍으며 한북정맥 운악산에서 길마봉~청계산~국망봉까지 펼쳐진 멋진 경치에 감탄하며 바라보다 14:25 연인능선으로 하산합니다.

 

3.마일리 국수당 14:25~16:30 오른쪽 대피소방향의 푸르른 초원지대를 보며 연인능선을 따라 내려오다 연인계곡 상류로 내려오니 15:07 연인능선 들머리 이정표에 도착하여 용추계곡 갈림길에서 시원하게 계곡에서 씻은후 잠시쉬다 15:30 다시 잣나무 숲길따라 우정고개를 향하여 천천히 올라가니 많은분들이 쉬고계시는 우정고개에 15:50 도착하고

 

계곡길따라 마일리로 내려오니 16:30 이라 간단하게 뒷풀이하기로 하여 , 인사나누고 먼저 송우리로 귀가합니다..맑고 시원한 날씨에 예쁜야생화와 멋진 조망보며 즐거운 산행한 연인산 복수혈전 산행이었습니다..

 

마일리 국수당 주차장에서 들머리방향

오른쪽 앞에 보이는 매봉 929m

정면으로 보이는 우정고개

 

우정고개 왼쪽 우정능선방향

올라온 우정고개 방향을 뒤돌아보고

830봉지나 우정봉으로

축령산과 서리산

경기오악 운악산과 썬힐컨트리클럽

우정봉 이정표 906m

포근하고 부드러운길 따라

1030봉 헬기장에서 바라본 연인산 정상 1,068m 많은분들이 보입니다

귀목봉과 중간의 국망봉은 구름에 잠기고

명지산이 구름에 덮혔지만 곧 구름이 걷히고 잘 보입니다

1030봉 헬기장에서 식수후 단체사진

구름이 걷힌 명지산이 보입니다 1,267m 경기제2위봉

1030봉 헬기장을 뒤로하고

길마봉~길마재~포천 청계산 한북정맥구간

연인산 정상에서 단체로

경기제2위의 명지산 1,267m

뒤로 구름에 덮힌 경기제1위봉인 경기오악의 한곳인 화악산 1,468m

연인산 정상의 이정표

연인능선으로 향하며 오른쪽 대피소방향을..

용추계곡 갈림길

알탕한 용추계곡상류

우정고개로 오르는길

우정고개에서 마일리로 내려오며

 

 

갈퀴나물

투구꽃

둥근이질풀

참취

흰진범

영아자

눈괴불주머니

산박하가 아니고 '오리방풀'로 수정합니다..

억새

까실쑥부쟁이

두메부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