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자연보호! 자연은 사람보호! 산중에 명산은 안산 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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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서 본 만장봉 전경

 

 

[용화산]용이 승천하였다는 춘천의 명산

 

용화산(875m)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하남면과 춘천시 사북면의 경계에 있는산

 

용화산 높이는 875미터이고 주봉은 만장봉이다 이 산에서 지네와 뱀이 서로 싸우다가 이긴 쪽이 용이 되어서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용화산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김부식의 삼국사기에는 고대국가인 맥국의 중심지였다고 기록이 되어있기도 하다다 산중에 용화산성이 있었으며 산 밑에는 용화사와 용흥사가 있고, 준령 북쪽의 성불령에 성불사터가 있다 . 용마굴. 장수굴. 백운대. 은선암 .현선암. 득남바위. 층계바위.하늘벽.만장봉.주전자바위.마귀할멈바위.새남바위.한빛벽.광바위. 바둑판바위.작은 비선대등 각종 전설을 간직한 기암이 많고 폭포도 6개나 되어 경치가 아름답다.용화산은 암벽 등반을 하지 않고 우회를 하면서도 암벽산행을 하는듯한 공감을 얻을 수 있을 정도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산행 코스이다

 

정상에서는 남쪽으로 춘천시를 에워싼 대룡산. 금병산 .삼악산이 보이고 그 사이로 인근의 파로호. 춘천호. 의암호.소양호.등이 보이며 서쪽으로는 화악산 북배산이 보인다 인근 주민의 정신적 영산이자 명산으로서 옛날에는 가뭄이들면 화천군에서 군수가 제주(祭主)가 되어 기우제를 지내기고 하였고 요즘도 해마다 열리는 용화 축전때 산신제를 지낸다  옛부터 성불사 저녁 종소리와 용화산의 (안개와 구름, 기괴한 돌, 원천리계곡의 맑은 물, 부용산의 밝은 달, 죽엽산의 단풍, 구운소의 물고기) 등을 화천팔경이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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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시  : 2007년 2 월 28 일 (수요일)

  산  행 지 : 용화산(875m)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하남면과 춘천시 사북면의 경계에 있는산

   산행코스 : 주차장 = 큰고개 = 660봉 = 안부삼거리 = 만장대 = 용화산 = 810봉 = 858봉 = 815봉 = 삼

                        거리 = 830봉 = 안부4거리 = 도토메게골 = 암반합수점 = 사야골 = 삼거리

   산행인원 : 20명 + 2명(청파 윤도균님,연산동 최윤영님,조대흠 대장님, 양지편사람님,착한님.은영

                        님 부부,목민님,자상한님.팬지님부부,호야님,뭐야님,비산님,슬기찬님,백오동님,백육

                        동님,세실리아님,난보물님,사당동님,마음고요님,춘천 도야지님,안개꽃님,산초스 +뒷

                        풀이참석 4명 - 쥐약님,고순우전무님,고용석님,춘천산오름산악회 정종인회장님)

  산행시간 : 4시간

 

 

 

산행기

 

금년 겨울은 예년과는 달리 유난스럽게도 날씨가 푸근하여 벌써 우리나라 전국의 산하에는 봄 소식이 전해오고 있는데 어케된넘의 인생살이가 새학년 진급을 하였는데도 우리네 인생살이엔 봄은 커녕 오히려 더 깊은 깊은 겨울 속으로 빠져들려는것인지 ...어떤 사람들은 부모형제 시상팔짜 잘도 타고나 지금쯤 내 나이엔 걍 흐르는 세월을 낚시하며 유람이다 여행이다 인생을 즐기며 살아 가며 나에게 아니 넌 이 세상 온갖 일들은 다 책임을 타고난 사람처럼 늘 바쁘다는 핑계로 언제 여행길 스케쥴 한번 함께 할 수 가 없느냐고 농담인지 진담인지 알것도 같고 또 모를것 같은 친구와의 통화를 끝내고

 

그런줄도 모르고 걍 난 그져 내 인생에 산행을 할 수 있는 건강을 유지 하고 있다는것 만으로도 큰 행복이고 행운이라는 생각을 하며 오늘을 오늘답게 현실에 충실하며 살아왔는데...느닷없이 십 수 년 동안 생전 내가 전화 안하면 전화 한 통화도 제대로 않던 친구에게 비아냥인지 진담인지 아니면 걍 흘러가는 이야기로 한 이야긴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이번주 수요산행을 생각하며 걸망을 챙기는 나의 마음은 그 다지 다른때의 수요산행을 맞이하는 기분처럼 경쾌하고 상쾌하고 신바람이 나지를 않는다 아주 모처럼 호반의 도시 춘천의 진산 용화산을 떠난다는데도 말이다.

 

이번 수요산행은 다른때와는 달리 원정 산행이어서 집에서 아침 6시 출발을 하여야 하기에 어제 저녁 미리 도영 할마이에게 내가 일찍 산행을 떠나니 밥을 미리 전기밥솥에 해놓으란 당부를 했기에 새벽 5시 눈 비비고 일어나 가족들이 깰 새라 까치발을 디디며 도시락을 챙기고 아침을 한 술뜨고 6시 집을 나서 인천에서 출발하는 대절버스가 부평 갈산 소방소 앞에서 6시 30분 출발을 한다기에 택시를 타고 달려가니 10분도 채 걸리지를 않네요 20여분을 기다려 일행들 5명을 만나고 그리고 부족한 수면을 채우기 위하여 꿈나라를 갔다가 깨어보니 벌써 청량리역 앞에 겨우 40여분 조금 지나 도착 하여 일행들을 만나 꿈과 낭만을 싫고 우리들은 호반의 도시 춘천으로 달려가고 있지요

 

특히 이번 춘천의 용화산 산행길은 춘천에 계시는 한국의 산하 회원님들(쥐약님 고순우전무님,고용석님,춘천산오름산악회 정종인회장님)들의 전폭적인 추천 산행지여서 더욱 가슴이 설레이네요 그리고 무엇 보다도 더욱 기쁜것은 이날따라 울덜 수요산행때만 되면 늘상 재빛 하늘로 시야가 흐리멍덩 하던 날씨가 이날은 경춘가도를 달려가는데 뜻 밖에도 하늘이 나름대로 새파랗게 보이고 시야도 좋게 차창밖으로 보이네요 그러니 모처럼 원정산행을 떠나면서도 어제 친구녀석의 전화로  멀쩡한 사람 맘을 싱숭생숭하게 흔들어 놓아 다소 처져 있던 기분이 쨍하고 업이 되는 기분을 느끼게 하네요

 

경춘가도를 달려 가면서 강변 휴계소에 잠시 휴식을 취하노라 정차를 하여 바라 본 강촌 인근의 분위기들이 그 옛날 이곳 경춘가도의 풍경을 추억으로 그리게 하네요 멋진 범선 모양의 카페가 있는가 하면 또 아름다운 분위기의 많고 많은 카페촌 모습들 ...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그런데 왜 이곳 강촌으로 흐르고 있는 남한강물이 기대를 하였던것처럼 파랗지가 않고 탁류 흙탕물로 흐르고 있는것일까요? 잠시 동안이지만 이리저리 이곳 강변지역 분위기를 디카에 담아 보고 있지요 그리고 다시 버스를 달려 춘천에 도착을 하니 쥐약님께서 우리를 반기시며 평일이라 산행을 함께 하지 못하시고

 

이날 산행을 안내하여 주실 도야지님(정종인회장님 곁님)과 안개꽃님(쥐약님 곁님)께서 우리 일행과 동승하신 가운데 우리들을 싫은 차는 다시 이날 산행 목적지 용화산을 향하여 달려 가고 있는데 춘천호를 지나 큰 고개 인근 모퉁이를 돌아 가는데 2차선 도로가 완전히 얼음판이 되어 버스가 언덕을 오르지 못하고 헛 바퀴만 돌고 있어 일행들은 이곳에서 하차 하여 이날 산행구간 들머리 큰 고개를 향하여 가고 있는데 세상에 우리나라 겨울철 추위로 말한다면 강원도를 첫 손에 꼽는것에 이의가 없는곳인데 이미 이곳 강원도 깊은 산골에도 봄이오고 있었어요 도로변 버들강아지 나무에 강아지털이 보송보송하게 부풀어 오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그전에 춘천호를 지나 용화산을 향하여 달려오는 차 안에서 조대장이 나에게 이야기를 하네요 형님 제가 오늘은 아마 끝까지 산행을 함께 할 수 없을것 같으니 어디 어디를 가면 이날 용화산 산행의 멋을 가장 최고로 즐감 할 수 있는곳이 있으니 형님께 그곳을 알려 드리니 꼭 기억하고 계시다 그곳을 걍 지나치지 말고 일행들과 함께 전망을 하고 정상을 올라 가시라고 신신 당부를 하네요 누구 보다도 조대장이 내가 "계두"란걸 가장 잘 알면서도 말이지요 ㅋㅋㅋ 난 아무리 조대장이 장엄하게 산행길에 대한  이야기를 하여줘도 돌아서면 걍 다 잊어 버리는걸 뻔히 다 아는 그가 증말 왜 날 시험에 들게 하는지...

 

내가 울밑에선 봉선화처럼 야리야리 하게 생각이 되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형님도 지발 뭐 한가지 자기 스스로 알아서 하는 산꾼이 되어 보라는 암시일까요? 그 깊은 속을 알길이 없네요 그런 와중에 드디어 일행들이 큰 고개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기전 늘 우리들 산행길 대장 역활을 과 가이드 역활까지 두루두루 눈부신 활략을 하며 우리들을 지켜 왔던 조대장께서 그리 큰 걱정 할 정도의 고통은 아니드라도 일단 최근 발견한 허리통증으로 인하여 부득이 이날은 산행 들머리 구간 까지만 안내 하여주고 당신은 우리들이 산행을 마치게 되는 날머리 구간에 가 있겠다고 하여 아쉽지만 산행을 시작하기전 조대장과 함께 일행들이 단체사진을  박아 두지요 그러고 보니 조대장이 차에서 나에게 하차 하기전 당부 한 말의 의미를 조금은 알것만 같네요 

 

그동안 조대장과 나는 말로는 다 하지는 못했지만 늘 내 마음은 늘 친형제 이상으로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는데 벼란간 조대장이 산행을 못한다고 하니 난감하기 짝이없네요 하기사  제 아무리 산하를 호령하는 조대장이라 하더라도 이미 그도 6학년 환갑쟁이를 지났으니 무쇠가 아닌 이상 그도 아플 수 도 있겠지요 하지만 난 지금까지 조대장 그는 아주 특별한 사람인줄 철인인줄로 알고만 있었는데...그렇게 철썩같이 강건하게 보였던 그가 산행을 못할 정도라니? 이건 아무리 생각을 하여도 나로선 걍 믿기 어려운 일이고 믿겨지지 않았어요 하지만 엄연한 현실앞에 증말 내 모습은 완전히 추풍낙엽 처럼 쓸쓸하여 지네요 지금까지 내 인생엔 반려자로 울 도영 할마이가 있어서 그리고 산행길에선 늘 조대장 그가 있었기에 오늘날 내가 이렇게 당당한 모습으로 산행을 할 수 있었는데...

 

우리들 사람의 몸을 자동차로 비유하여 본다면 이미 조대장 그의 차도 내 차도 이미 한 물간 단종된 차량들로서 지금까지 잘 굴러 다녔을때는 별 문제를 느끼지 못하였 지만 하지만 만약에 고장이라도 나게 된다면 이미 울덜 차는 그 부품구하기도 결코 쉽지 않고 또 어케 어케 어렵사리 수리를 하여 사용을 한다 하더라도 이미 한 두번 말썽을 부리기 시작한 울덜 꼬물 차들이 보란듯이 옛날처럼 날렵하게 고속도로를 달리기는 쉽지 않겠지요 ㅋㅋㅋ 그렇게 조대장과 내 인생을 차에 비유하여 생각을 하고 보니 다만 고물 차라도 조대장차는 명품이고 내 차는 그렇치 못한 차로 다를 뿐 였지만 그래도 늘 그의 옆에서 아직까지는 더 달릴 수 있다 자신하였던 내 인생의 자동차가  왜 그렇게도 완전 구닥다리 똥차같은 생각이 들며 고개가 숙여 지는지요?

 

그동안 나는 인생을 살면서  "내 건강은 건강할때 내가 알아서 잘 지키자"란 스로건을 내 걸고 나름대로 건강을 유지하며 살아 왔는데 새삼스런 조대장의 풀꺾인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번 나를 뒤 돌아 볼때란 생각이 드네요 어이! 조대장 당신은 내 산행길 인생에서 당신을 만나 그동안 나에게 얼마나 많은 꿈과 낭망과 소망과 함께 6학년도 할 수 있다란 자신감을 갖게 하여준 내 인생에 빛이 되고 소금이 되어 주었었는데 그렇게 수척한 모습을 내 앞에 보이니 증말이지 내가 다 면목이 없구려 하지만 조대장 난 당신을 알기에 큰 걱정은 일단 비끄러 매놓기로 하였답니다 그러니 어서 툭툭 털고 언제 그런 걱정 했냐는듯 내 앞에 당당히 서기를 이렇게 도영이 할베 청파가 기도를 간절히 합니다

 

ㅋㅋㅋ 그런데 큰고개에서 기념사진 찍고 다시 차로 돌아가기로 하였던 조대장이 돌아가기는 커녕 이번에도 또 앞장을 서서 들머리 부터 이어지는 급경사 구간을 선두로 오르고 있네요 그래 바짝붙어 아우 괜찮겠어 하고 물으니 네 형님 일단 저 위 전망대까지만 시험삼아 올랐다가 내려 오겠습니다 하는 말을 남겨두고 성큼 성큼 내 앞 암릉길을 잘도 오르고 있네요 나는 속으로 그래 잘 하는 짓이다 아주 내친김에 걍 우리들과 목표한 산행 다 함께 하는거야 하는 생각을 간절히 하면서 졸졸졸 조대장의 뒤를 따르며 그의 동태를 유심히 살피며 산행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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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 가도를 달려오던 강촌 휴계소 일대 풍경

 

         

 

강촌지역 휴계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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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분을 달려 용화산이 보이는 언덕을 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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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뜻밖의 복병 차도가 꽁꽁 얼어 붙어 더 이상은 차량 진행이 불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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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려 일행들어 걸어서 가자 ! 걸으면 건강하다 걸어서 가자! 큰 고개까지 걸어서 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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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이곳 큰 고개 언덕에서 일행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어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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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이어지는 들머리 구간 그런데 또 암릉코스로 시작이네요 하지만 울덜 산행길엔 언제나 암릉이 있어야 되는걸로 인식이 된듯 그 누구도 이에 대한 불만 한 사람없이 급경사로 이어지는 코스를 조심조심 숨 가쁘게 오르고 나니 잠시의 기암 능선 위에 외로운 소나무 한 그루가 암릉 전망대 위에서도  아주 건강미를 자랑하는 모습으로 우리들이 용화산 찿은것을 반겨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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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전망대에서 바라본 용화산 만장봉이 보이는데 그 위용이 도봉산 만장봉에 버금가라면 서러

운 정도로 그 벽이 장엄하지요 하지만 디카에 그 전 모습을 담기는 불가 중간 부분만 담아 보았어요

 

    

 

소나무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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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고 또 오르고 산에 오르는 자 만이 그 정상에선 의미 그 맛을 알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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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깃자깃한 암릉들이 스쳐 지나가는 나를 돌아보고 가라 하네요 근디 내가 작아서 인가요 난 와 이리 작은 기암들이 더 소중하고 멋있

게 생각이 드는지요? 똥은 똥끼리 모인다구요? 내 그런 소리 들을 줄 알았어요 하지만 그래도 난 요렇게 아깃자깃한 암릉이 더 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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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를 수 록 그 모습을 자랑하는 용화산 만장봉의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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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산 별로 한국의 산하에 산행기를 접하지를 못해 기대를 하지 않고 왔는데 시상에 정상을 오르면 오를 수 록 이어지는 그

장엄한 기암절경 그리고 주변 조망들에 난 결국 홀라당 반하고 말았지요 그러면서 절로 증말 잘 왔다는 찬사가 터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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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로 곳곳에 기암 절경이 장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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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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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바위라 하기도 하고 사내덜 부랄 바위라기도 하네요 근디 웃기는것은 부랄바위는 딴데 있

다는데 난 보물님은 죽자사자 이거이 붕알 바위라고 하니 ... 나참 무시기 사연이 있기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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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산 정상비

 

         

 

이날 난 용화산 산행길에 난 완전히 조대장에게 당하고 말았씨유 왜냐구요 아 글씨 이곳 이정목 인근 지역이 차에서 하차 하기전 조대장이 나에게 떡떠먹듯 애써 갈켜준 전망대를 갈 수 있는곳인데 나는 그것도 또 깜빡 잊어 버리고 이상하게 나를 앞서 온 조대장이 잠시 일행들과 휴식을 취하고 있기에 아마도 많이 힘이 드는가 보다 생각을 하며 중간탈출을 하기로 하였는데 하는 걱정을 하며 나는 쉬지를 않고 용화산 정상으로 먼저가 아무리 기다려도 일행들이 오지를 않네요 그래 이상하다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일행들중 전망대에서 만장봉 구경을 하고온 사람들이 청파님은 왜 그곳에 안가셨냐고 반문을 하네요

 

그래서 난 왜 일행들이 안오나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 뭔 소리냐고 하니 시상에 맙소사 조대장이 나만 쏘옥 빼놓고 지들끼리만 전망대 바위를 다녀온것 있지요 나참! 증말 시상에 믿을 사람 없네요 아니 차에서 나에게 이야기까지 하여놓고 내가 지 앞을 걍 지나처 가는것을 보고 내 버려두다니...난 속았네 난 속았어 완벽하게 조대장에게 당하고 말았네요 그러니 뒤늦게 허둥지둥 올라온 길을 다시 되돌아 허겁지겁 달려 가는데 그 아름다운 전망대를 나만 쏘옥 빼놓고 감상을 한 일행들과 조대장이 희희락락 거리며 정상을 향하여 올라오고 있네요

 

마음 같아선 조대장 잇쒸! 하고 허벌나게 욕이라도 해주고 싶지만 고통을 참으며 우리들 산행길을 인도하려는 조대장의 의지가 너무도 고맙고 가상하여 일단은 말 없이 전망바위를 향하여 달려가 보니 세상에 와 장관 장관 그런 장관이 또 어디 있을까요? 전망바위 아래 펼처지는 그 만장봉 기암 전경은 물론이고 주변에 이어지는 그 아름다운 조망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디카에 모두 다 담을 수 없다는 기능에 안타깝기도 하지만 무엇 보다도 그 멋진 전경을 말로 그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나의 박식함에 한탄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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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소나무와 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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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길 수직 낭떨어지로 이어진 만경봉이 눈 아래 아스라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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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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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바위를 감상하고 다시 용화산 정상으로 향하면서 난 조대장이 왜 날 미워 했을까 보이콧 시켰을까? 곰곰히 생

각을 했지요 그리고 내린 결론 미운 자식 떡 하나 더 주고 사랑하는 자식 매 한 대 더 든다는 그 사랑의 의미를 말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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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산 정상에 전을 펼치고 일행들이 이날도 금강산도 식후경 점심 식사를 하고서 기념사진을 찍고서 내 생각에 이제 조대장이 자동차로 하산을 하겠거니 내심 속으로 걱정을 하고 있는데 일행들 이야기를 들으니 전망대에서 버스 기사에게 걍 산행을 계속하기로 하였다고 전화를 하여 우리들과 이날 용화산 산행코스 전 구간 산행을 다 하기로 하였다네요 그말을 듣는 순간 얼마나 반갑던지요 그래 슬쩍 괜찮겠느냐 물으니 올라가는 구간에서는 아무렇치도 않고 내림길이나 평지에서 통증이 오는데 일단 시험삼아 그냥 해 볼랍니다 하는 그의 목소리를 들으며 그러면 그렇치 감히 어쭙지 않은 통증이 감히 조대장에게 덤벼들려 하다니... 나혼자 생각을 하며 신바람이 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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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다시 810봉을 향하여 우측 양통 방면 4.4킬로 암릉 등로를 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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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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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봉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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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촌리 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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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어지는 암릉구간에서 일행들이 먼저 내려가고 있는 일행들을 지켜보며 걱정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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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양통 방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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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멀리 파라호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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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으로 당겨 본 파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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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가 진짜 부랄 바위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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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사면 방면은 아직 눈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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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암릉구간은 그 난이도가 의외로 험난 하기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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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암벽타기 구간을 조심조심 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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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저 아줌마들 좀 말릴 사람 없나요 직벽 구간도 겁없이 오르고 있는 딩동댕님과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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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 조심 늘 입으로 조심하란말을 하고 다니며 나름대로 열중을 하였는데... 그만 이곳  빙벽길에서 왼발이 미끄러 지는 바람에 오른쪽 무릅을 꿇은 상태로 펴지도 못하고 앉은 상태에서 삐끗 하는데 동시에 무릅 인대가 늘어나는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꺾이고 마네요 아차! 하는 순간에 ... 속으로 컬 났구나 구조 핼기를 타게 될것만 같은 기막힌 생각을 하며 반사적으로 벌떡 일어나 보니 의외로 그런대로 발을 디딜 수 있기에 안되겠다 더 이상 지체 할 수는 없다 아직 덜 아플때 속행 하여야지 생각을 하고 사거리 안부에 도착을 하니 일행들과 조대장이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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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호사다마라 했던가요? 의외로 생각지도 않게 아름다운 기암절경 산행구간 용화산 산행을 마치고 이제는 하산 하는일만 남았다 생각을 하고 있는데 후미 일행에게 무전을 하니 무통 상태 확인을 하니 일행들중 무전기를 소지한 대원이 암릉을 오르내리다가 무전기를 잃은 줄도 모르고 왔다가 이를 알게되어 다시 두 사람의 대원들이 무전기찿아 삼만리 고생길을 떠났는데도 나는 더 이상 머물다간 나중에 일행들에게 짐이 될것 같은 생각에 여성대원들과 먼저 도토메기골로 하산을 서두르지요 물론 조대장에게 이야기도 안했지요 걱정을 하게 될까봐 그런데 조대장은 그 사거리 안부에서 무전기 찿아 나선 일행들을 기다리고 있는것을 보고 난 아래로 아래로 떨어져 내려 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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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흐름앞엔 자연도 인간도 천하장사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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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도토메기골도 지난해 여름 홍수 피해를 많이 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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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모습 버섯도 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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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 넘어진 나무에 이끼도 생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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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곧한 이끼다송 나무에도 푸르름이 감지 되고 있었어요

 

하지만 토토메기골로 하산 구간은 생각 보다 훨 길고 무엇 보다도 등로가 분명치 않아 고생 고생을 하며 드디어 합수점 지점에 도착을 하는데 나는 둘째치고 조대장이 무전기 분실대원을 기다리느라 하산을 미루고 있는 모습이 마음에 걸려 전화를 하니 그때서야 하산을 하고 있다며 무전기는 찿지 못하고 내려 오고 있다 하는데 조대장 허리 증세가 오름길에는 그만하고 하산이나 평지길에 통증이 온다고 했는데 이눔의 도토메기골 하산로는 완전 너덜길 하산구간이니 얼마나 걱정이 되던지요 하지만 내가 뒤돌아 배웅을 가려 하여도 내가 나를 안심 할 수 없으니 시상에 이렇게 안타까울 수 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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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메기골 끝나는 지점에서 바라본 건너편 581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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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위에 하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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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반 합수지점 완전히 계곡을 탈출하여 먼저 하산을 한 일행들이 버스를 타고 조대

장과 나와 함께 한 일행들을 태우고 우리들은 다시 춘천을 향하여 달려 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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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을 향하여 달려가는 차 안에서 본 호반의 도시 춘천호의 아름다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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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에 투시되어 이중으로 나왔지요 하지만 아름다운 춘천호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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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처녀 노래비가 있는 춘천호

 

드디어 우리들은 용화산에서 다시 춘천에 산님들께서 소개를 하여주신 춘천의 명물 풍경닭갈비 집에 뒷풀이를 하기 위하여 도착한 후 조금 있으니 춘천의 한국의 산하 산님들(쥐약님,고순우전무님,고용석님,춘천산오름산악회 정종인회장님)께서 도착을 하시어 반가운 인사를 나눈후 춘천 닭갈비로 뒷풀이를 하며 몇 순 배 술잔이 오고 가는 산 우정을 나누는 가운데 아쉽지만 또 다음을 기약하고 우리들은 다시 서울 청량리를 향하여 달려와 아쉬운 작별을 고하며 다음 주 산행에서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며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 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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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한국의 산하 산님들과 조대장 연산동님 산초님들의 표정

 

춘천의 진산 용화산 정말 기대 이상으로 아름다운 기암절경이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입니다 그런데 단 한 가지 용화산 정상에서 양통구간으로 이어지는 등로 구간은 대부분 암릉길로 이어지고 있는데 상당히 난이도가 위험한 수준이였어요 그래서 나홀로 산행이나 리더가 없이는 가능하면 우회를 하는 산행을 하시길 권유 하고 싶네요 아울러 특히 겨울철 산행은 북사면길은 모두 눈과 빙벽으로 이어지고 있어 특히 요즘같이 해토를 하는 시기에는 낙엽속에 얼음이 있어 복병으로 도사리며 우리들 산행사고를 노리고 있으니 특히 이곳 구간들은 힘이 들더라도 가능하면 아이젠을 착용하고 조심조심 안전산행길 이어가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저의 산행기를 끝까지 읽어주신 독자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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