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벽산 산악회 홈폐이지 _ http://cafe.daum.net/bslove11




         남원 문덕봉(598.1m) 고리봉(708.9m)

*벽산산악회 858차 정기산행
*산행일시:2006년 2월 19일 일요일 맑으나 마른안개가낌
*산행코스:주생면 내동리~문덕봉~고정봉~그럭재~두바리봉~삿갓봉~고리봉
              ~만학재~만학골~금지면 방촌리
*산행시간:6시간 25분  휴식시간 포함
*가는길
  부산에서 남해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 곡성 나들목 빠져나와 바로 우회전하면
  60번 지방도로로 곧장 연결된다.이어 곡성읍을 지나면 남원으로가는 17번 도로로
  갈아탄뒤 남원시 금지면 용정삼거리에서 좌회전 입암마을쪽으로 들어가다
  입암교 건너기 직전에 우회전하여 도산리 삼거리에서 금풍저수지쪽
  금풍제 못미친"축산단지 안내판"이있는 삼거리에서 하차하면된다.
  삼거리에서 진행방향 좌측 포장도로를따라 오르면 양계장과 젗소농장을 지나
  용동마을에 도착한다.
*산의개요
  섬진강이 굽이치는 금지벌 서쪽에 솟아있는 이 봉우리들은 곡성의 동악산과 함께
  지리산 서북능을 바라볼수 있는 뛰어난 조망처이다.
  봉우리에 올라보면 동북쪽의 덕두산에서 바래봉.세걸산.고리봉.만복대.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서북능의 장쾌한 흐름이 한눈에 들어온다.
  서부지리산의 주봉인 반야봉도 우뚝하고 맑은 날이면 천왕봉도 볼수있다.
  고리.문덕봉은 조망만 탁월한것이 아니다. 산세자체도 아름답기 그지없다.
  아기 자기한 바위길과 울창한 소나무 숲길 동서사면의 기암절벽은
  설악이나 속리산을 연상케 한다.
  게다가 하얀반석이 계속되는 만학골의 풍경은
  이지역 계곡의 가장 으뜸가는 아름다운 계곡이다.
*시간대별코스
  08:00  부산 시민회관출발
  09:20  진주 문산휴게소
  11:16  금풍제옆 축산단지입구 도착
  11:38  목초밭위 무덤2기
  12:13  바위 전망대
  12:32  첯번째안부(우/남원터널.곰재  좌/문덕봉)
  12:38  문덕봉(스텐레스 지주만 있슴)
  13:16  560봉 중식
  13:56  중식후 출발
  14:07  540봉 삼거리(우/송대리  직/그럭재)독도유의 지점
  14:18  그럭재(좌/큰골을 거쳐 서재로 하산길 .우/송내마을로 하산길)
  14:48  두바리봉
  15:09  삿갓봉(좌/만학골로 하산길.직/고리봉)
  15:37  555봉지나 삼거리 갈림길(좌/만학골로직하산길 직/고리봉)
  16:22  고리봉 정상
  16:37  만학재(좌/만학골 직/600봉거쳐 방촌까지의 주능선)
  17:20  산행안내 표지판 개활지
  17:42  방촌마을 버스정류장
  18:17  방촌마을 출발
*산행후기
  이른 아침 하지만 오늘은 봄 날씨처름 푸근하다.그러고 보니 오늘이 계절상
  우수(雨水)  우수 경칩 다지나면 얼어죽는사람 없다는 옛말처름
  계절의 흐름은 뚜렷하다. 07시 부산시민회관 도착 많은 차량과 산님들로
  분주하기만 하다. 08시정각 우리 회원들을 싫고서 버스는 출발한다.
  
  서부산 요금소를 지나 남해고속도로를 들어선다.
  막힘없이 달리던 버스는 09시20분 문산휴게소에 도착 잠시 쉬엇다가
  34분 출발 이어 대진고속도로를 지나 88고속도로를 접어든다.
  10시52분 남원 나들목을 빠져나와 시내로진입 17번 도로를탄다.
  
  17번 도로로 접어든지 조금후 곡성가기전 용정삼거리
  여기서 우회전하여 입암마을 입암교 건너기전 우회전하여 도산리 삼거리에서
  금풍 저수지쪽 30m쯤 가면'축산단지 안내판"이있는 삼거리를 만난다.
  도산마을과 내동마을의 중간지점 여기서 진행방향 좌측으로(직진은 내동리 방향)

  11시16분도착 부산출발 3시간16분만이다
  여기서 우리일행은 하차한다. 좌측의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가면 양계장이 나오고
  이어 젗소농장을지나 용동마을에 진입한다. 본격적인 산행은 이마을 맨위부분
  좌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가면 넓은 개활지의 보리밭이 나온다.
  
  오른쪽 밭두렁을 따라가면 밭 맨위 무덤2기가 나온다.11시38분
  축산단지 출발22분 후이다.무덤뒤 솔밭사이로 오늘산행의 초입이 열린다.
  여기서 주능선을 따라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 12시32분
  곰재(남원터널)에서 오는 주능선과 만난다.첯번째 안부 도착이다.
  좌/문덕봉 우/곰재(남원터널) 비흥재로 연결

  능선을따라 좌측으로진행 6분후 12시38분 삼각점과 스텐레스 표지봉이 있는
  문덕봉정상 조망은 일망무제 이지만 안개에 가려 지리산.강천산. 무등산등은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다.안타까울 뿐이다 이좋은 조망처에서 머리속으로만
  아련히 동 서 남 북을.....

  다만 굽이쳐 흐르는 은 백색의 섬진강물과 금지 벌판많이
  일행의 마음을 달래줄뿐~~~
  일행은 여기서 잠시휴식 간식과 기념 촬영에 여념이 없다.
  문덕봉정상을 자나자 이어지는 암능 암벽 클라이밍을 즐기는 3명의 클라이머
  바위에 붙어있는 모습이 T V의 한장면을 보는것같이 아련하다.

  가파르게 내려갓다 다시 올라가는 이 암릉 구간은 굵은 로프가 설치되어있어
  큰 어려움은 없지만 상당히 조심해야하는 구간 이어 13시16분
  560봉 조망이 뛰어난 암봉 여기서 우리일행은 늧은 중식이다.
  회원 모두가 가지고온 꾸러미를 풀어 놓는다.이걸보고 진수성찬 이라 하는가보다.
  
  맟있게 먹고 있는도중 후미팀들이 힘들게 도착한다.
  합류하여 맟있게 차 한잔하고 선두는 또 출발한다.
  중식후 13시56분  올라온 암벽지대를 지나 14시 07분 삼거리가 있는 540봉
  문덕봉 출발55분 만이다.

  540봉 삼거리 갈림길 (우/송대리 하산길)일행은 좌측으로간다.
  여기가 독도유의지점 반드시 왼쪽으로 가야한다
  내리막길을 한참 달리다보니 어느듯 그럭재 엣날 금지면사람들과 대강면사람들이
  넘나들엇든 길이란다 540봉 출발11분후이다
  (좌/큰골을거쳐 서재로의 하산길  우/송대리 송대마을로의 하산길)
  
  일행은 철탑오른쪽 솔밭길로 직진한다.여기서 고리봉까지 2.5km
  내려왓든 만큼 올라가야하는 오르막의 힘든산행 중식후여서인지 더욱더 힘이든다.
  10분후 무덤1기가 있는 봉우리에 도착 잠시휴식후 출발한다.
  오르막의연속 이어 629봉 삼각추처름 뾰쪽한 삿갓봉 15시09분도착
  삿갓봉의 조망은 시원치못하다

  삿갓봉을 지나면 만학골로 빠지는 등로가 두곷이 있다.
  더이상 산행을 이어 가기가 힘들다면 여기서 하산 해야한다
  555봉을 지나면 하산할만한 등산로가 전혀없고 아찔하고 위험한 바위길의
  연속이다.또한 고리봉까지의 산행은 경사가 급한 날등인데다
  오르내림이 심해 상당한 체력이 요구되는 지점이다.

  후미는 시간관계상 삿갓봉에서 하산시키고 선두는 출발 15시30분
  550봉도착 삿갓봉 출발21분 만이다.이어 7분후 안부갈림길
  (좌/만학골을 거쳐 방촌마을로 하산길)고리봉을 가기위해 직진한다.
  이곳 하산로 이후 만학재 까지는 하산로가 없음을 유의  또한이후부터 고리봉까지는
  암벽의 연속 로프도없는 세미클라이밍의 묘미가 아찔한 곳이다.
  우회길을 찿아보앗지만 길이 없음
  
  이러한 고생끝에 16시22분 고리봉정상 도착 555봉 출발52분 만이다.
  금지벌의 조망터 답게 고리봉정상은 사위가 막힘이 없다.
  서부 지리 주능선은 안개에가려 히미하게 보일뿐 모습을 찿기엔 아쉬움이.....
  남쪽의 동악산은 바로 지척이고 특히 서쪽으로 굽이치는 섬진강이
  햇빛에 빤짝이며 자태를 뽐내고  있을뿐이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이고!!!
  정상 한가운데 대리석으로 중무장한 무덤1기 게다가 좌판에 비석까지.....
  아무리 명당을 찿아 여기까지 왓다기로서니 만인이 이용하는 고리봉정상에
  이건 너무..... 문중의 체면 문제가 아닐까 싶다.
  사위가 확 트인 고리봉정상 옥의 티가 아닐수 없다.
  좁은 소견으로 당국의 조치가 있어야 될듯~~~~~

  아쉬움을 뒤로하고 하산한다 하산길은 진행방향 좌측 으로 열려있다.
  (직진은 약수정사경유 석촌마을로 하산길)
  이제부터 하산길 하산길 역시 여의치 않다 중간 중간 어려운 암벽길
  모두 우회길이 열려있습 이어16시37분만학재 도착 (직/주능선 600봉 가는길)
  일행은 좌측 만학골로 내려선다.

  북사면의 내리막길 얼마전 내린눈의로 상당하게 미끄럽다.
  이어 이정표를 만나고 이어지는 하얀 반석이 매우 인상적인 만학골
  올 여름은 꼭 여기서 하는 아쉬움을 뒤로한채 하산한다.
  17시20분 마지막 이정표와 고리봉 등산안내도가 있는 개활지에 도착
  
  마을쪽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수로를 따르다 끝나는지점
  느티나무를 만나고 17시42분 방촌마을에 도착한다.
  하산하니 기사님이 끓여놓은 국물이 펄펄 끓는다.  
  이어지는 하산주와 오늘 산행의 덕담들.....
  이렇게해서 6시간25분동안의 아름답고 기암절벽의 고리.문덕봉 산행
  안전하게 마무리 하엿습니다
  동참하신 회원 여러분!!! 고생 많이 하셧습니다
  감사합니다.